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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가 엄청난 이정표를 세웠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4-102로 패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패하면서 연패를 떠않았지만, 제임스는 팀에서 가장 많은 28점을 포함해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고군분투했다. 이날 28점을 올리면서 제임스는 역대 7번째로 정규시즌 누적 30,000점을 넘어섰다.
제임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29,993점을 올리고 있었다. 꾸준히 20점 이상은 책임지는 만큼 샌안토니오전에서 30,000점 달성이 유력했다. 아니나 다를까 제임스는 어렵지 않게 7점을 추가하면서 7호로 30,000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날 경기까지 제임스는 평균 27.1점이라는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답게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이로써 제임스는 카람 압둘-자바(38,387), 칼 말론(36,928), 코비 브라이언트(33,643), 마이클 조던(32,292), 윌트 체임벌린(31,419), 덕 노비츠키(30,829)에 이어 제임스까지 단 7명만이 30,000점을 뽑아낸 선수가 됐다. 하물며 제임스는 조만간 노비츠키를 넘어 체임벌린을 추격할 것이 유력하다.
제임스의 기록이 놀라운 이유는 NBA 역사상 가장 빨리 30,000점을 달성했다는 점이다. 종전 기록 보유자인 코비 브라이언트(34세 104일)의 기록을 밀어냈다. 제임스는 33세 25일 만에 30,000점 고지를 점령했다. 고졸 선수들이 NBA에 곧바로 진출할 수 없는 향후 오래 동안 제임스의 기록은 깨지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제임스는 역대 최소경기 30,000점 기록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체임벌린(941), 조던(960), 압둘-자바(1,101)에 이어 제임스가 1,107경기 만에 30,000점을 넘어섰다. 5위인 말론(1,152)경기보다 엄청 빠른 흐름이며, 이대로라면 순위권 안에 이름을 올릴 것이 유력하다.
이번 30,000점 달성도 대단한 가운데 제임스는 NBA 역사상 최초로 30,000점 7,000리바운드 7,000어시스트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하물며 승리기여도(Win-Share)에서도 역대 5위에 위치하고 있는 그는 대체선수가치지수(VORP)에서도 누적 +120.69으로 1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역대 어느 선수들보다 독보적인 이력을 쌓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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