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조지, 커즌스 부상으로 올스타 대체 출전!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1-29 09: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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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출신 올스타가 추가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의 폴 조지(포워드, 206cm, 99.9kg)가 올스타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조지는 당초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지만, 드마커스 커즌스(뉴올리언스)가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됨에 따라 올스타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하는 수 없이 대체 선수가 나서야 했고, 조지가 선정됐다.


조지는 올스타전 대체 선수 1순위로 손색이 없었다. 올스타에 선정되지 못한 선수들 중 코칭스탭 추천으로 가장 유력했던 선수가 바로 조지였다. 커즌스의 부상으로 자리를 꿰차게 됐지만, 이로써 조지는 개인통산 5번째 올스타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서부로 건너왔음에도 올스타가 되면서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조지는 이번 시즌 46경기에 나서 경기당 36.4분을 소화하며 21점(.434 .420 .814) 5.5리바운드 3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떠나 오클라호마시티에 안착한 그는 러셀 웨스트브룩과 함께 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이전과 엇비슷한 기록을 뽑아내고 있다.


조지는 탁월한 수비력을 뽐내고 있다. 이번 시즌에 가장 먼저 100스틸을 돌파하면서 오클라호마시티가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즌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삼각편대의 호흡이 잘 맞지 않았지만, 이내 팀에 확실하게 녹아들면서 자신의 이름값을 확실하게 해내고 있다.


조지는 첫 투표에서 올스타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동료인 웨스트브룩이 조지가 올스타에 뽑히지 않은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남겼다. 조지의 올스타 탈락에 대한 의구심을 여러 차례 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조지는 "동료가 저를 위해 앞장 서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면서 "그가 앞장서줬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비록 커즌스의 부상 대체로 올스타에 합류했지만, 웨스트브룩과 조지가 끈끈한 모습을 보인 만큼 올스타전 출전 이상의 끈끈함을 선보였다. 아직 구체적인 팀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커즌스의 빈자리를 메우는 만큼 팀르브론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된다. 팀르브론에는 이미 웨스트브룩이 포진하고 있는 만큼 올스타전에서도 손발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조지는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다. 선수옵션을 갖고 있는 그는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이 유력하다. 조지의 거취결정에 이번 웨스트브룩의 발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하지만 웨스트브룩이 조지에 대한 믿음을 보인 만큼, 웨스트브룩의 '큰 그림'이 어떤 여파를 미칠지도 큰 관심거리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4명),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보스턴 셀틱스, 워싱턴 위저즈, 토론토 랩터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상 2명)에 이어 복수의 올스타를 차출하게 됐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까지 29승 20패로 서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컨퍼런스 4위인 미네소타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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