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 신기성 감독,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01-29 21: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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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우석 기자] 신한은행이 김단비를 앞세워 하나은행을 물리쳤다.


인천 신한은행은 29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김단비(17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곽주영(16점), 르산다 그레이(19점 9리바운드), 카일라 쏜튼(11점 11리바운드), 김연주(12점-3점슛 4개) 활약을 묶어 부천 KEB하나은행을 접전 끝에 85-8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신한은행은 14승 12패를 기록하며 용인 삼성생명에 2.5게임을 앞선 3위를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3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좋은 흐름을 보인 공격력을 앞세워 근소하게 앞서갔던 신한은행은 맞불 작전으로 나선 하나은행 공격에 수비를 적절하게 풀어내지 못한 채 접전을 허용했다.


3쿼터 중반부터 조금씩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김연주가 3점슛 3방을 터트렸고, 그레이가 골밑에서 활약하며 10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4쿼터 신한은행은 강이슬, 염윤아 등을 앞세운 하나은행 반격에 턱밑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마무리에 성공하며 지난 경기 대패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신기성 감독은 “내용은 만족스럽지 않다. 이건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 외곽에서 연주가 터져준 것이 힘이 되었다. 그레이도 잘 버텨주었다. 승희나 쏜튼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겠다. 내용도 좋게 가져가며 승리를 할 수 있게 해보겠다.”라고 총평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80점에 성공했다. 시즌 네 번째 고득점이었다. 그 중 세 번이 하나은행이었다.이 부분에 대해 신 감독은 “그런 기록을 보지 못했다. 의의로 하나은행과 하면 득,실점이 많다. 이기긴 했지만, 좋은 건 아니다. 오늘도 3쿼터에 흐름을 잡았는데 이후에 쉽게 가지 못했다. 아직 선수들 상황 판단이 부족한 것 같다. 프레스에 대한 부분이나 포스트 업 상황에서 당황하는 것 같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승부 전략 중에 하나는 김단비 픽 게임이었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단비는 슈터의 역할보다 드라이브 인과 2대2에 적합하다. 3점슛은 찬스가 날 때만 던진다. 오늘 수비가 타이트했다. 그래서 더 돌파에 치중한 부분이 있고, 하나은행 외인들 수비가 그쪽에 집중했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연이어 신 감독은 다음 경기에 대해 “삼성생명의 타이트한 수비에 어려움이 있다. 또, 토마스의 수비 방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토마스 속공 득점만 줄이면 쉽게 경기를 가져갈 수 있다고 본다. 세트 오펜스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리고 박하나 득점만 낮추면 확실히 승산이 있다. 잘 준비해서 게임에 적용하겠다. 2연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을 것이다. 삼성생명도 강하게 나설 것이다. 그 경기에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다음 경기는 치열한 3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용인 삼성생명이다.


사진 출처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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