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의 챈들러 파슨스, 시즌 마감 가능성↑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1-31 10:52:33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고행길을 걷고 있다.


『Memphis Commercial Appeal』에 따르면, 멤피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챈들러 파슨스(포워드, 203cm, 103kg)가 이번 시즌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파슨스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26경기를 뛰는데 그쳤고, 여전히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파슨스의 은퇴가능성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지난 2013-2014 시즌 이후 해마다 부상을 당하고 있으며, 특히나 선수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무릎 부상으로 결장 빈도가 늘어나는 만큼 기량도 의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파슨스는 분노했으며,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신이야말로 나보다 빨리 은퇴하게 될 것"이라는 글을 남겼다.


파슨스는 지난 시즌에도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도 파슨스는 부상으로 34경기에 나서는데 그쳤으며, 시즌 후반에는 결국 수술대에 올라 공식적으로 시즌아웃됐다. 뿐만 아니라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뛸 당시에도 두 시즌 동안 무릎 부상으로 시즌 막판이면 자리를 비웠으며, 플레이오프에도 나서지 못했다.


파슨스는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경기당 21분을 뛰며 8.8점(.486 .411 .600) 2.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대비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2015-2016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13점 이상은 너끈히 책임진 그였지만, 지난 시즌부터 좀체 경기에 나서지도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약대비 형편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파슨스는 지난 2016년 여름에 멤피스와 계약기간 4년 9,4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내구성에 여전희 의문이 따랐지만, 멤피스는 파슨스를 앉히면서 그간 약점이었던 스몰포워드를 보강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스트레치 파워포워드로도 나설 수 있는 만큼 전술적 범용성이 넓어졌다.


하지만 파슨스는 멤피스와 계약 이후 이번 시즌까지 최근 두 시즌 동안 도합 60경기를 나서는데 그쳤다. 하물며 두 시즌 평균 출전시간도 20.3분에 불과하다. 결국 부상의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선수에게 멤피스가 연간 2,350만 달러 계약을 안긴 셈이다. 하물며 이번 계약은 전액보장계약으로 파슨스의 계약은 2019-2020 시즌에 만료된다.


무엇보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연봉이 증가하는 형태의 계약으로 이번 시즌에 2,3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수령하는 그는 다가오는 2018-2019 시즌에는 2,4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는다. 하물며 2019-2020 시즌에는 무려 2,5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받을 예정이다. 아직 잔여계약규모만 3년 7,230만 달러가 넘는다.


한편 멤피스는 현재까지 18승 31패로 서부컨퍼런스 12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에 연패를 피하지 못했고, 급기야 데이비드 피즈데일 감독을 경질했다. 최근에는 팀의 간판인 마이크 컨리가 시즌 초반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끝내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되는 등 많은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