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초비상' 러브, 부상으로 6~8주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2-01 09: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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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갈 길 바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더 큰 악재가 드리웠다.


『ESPN』의 데이브 맥메너민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8cm, 110.2kg)가 왼손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러브는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 정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는 러브의 부상으로 클리블랜드는 더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러브는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러브는 4분 41초밖에 뛰지 못했다. 1쿼터에 충돌로 손을 부여잡은 러브는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X-레이 결과 왼손 5번째 중수골이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끼손가락을 연결하는 뼈가 부러진 것으로 러브는 이번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이 확정됐다.


러브는 이미 왼손 골절을 경험한 바 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뛰던 지난 2009년에 큰 부상을 당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당시에 다쳤던 부분은 아닌 만큼 큰 시름은 덜게 됐다. 무엇보다 골절이라는 중상을 당한 만큼 회복 속도와 재활 기간에 따라 향후 복귀 일정이 조율될 예정이다.


러브의 부상으로 클리블랜드는 큰 손실을 입게 됐다.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러브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클리블랜드의 전력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이제이아 토마스와의 호흡도 온전하다고 보기 어려운 가운데 러브마저 빠지게 되면서 향후 순위 싸움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번 시즌 러브는 48경기에서 경기당 28분을 소화하며 17.9점(.463 .404 .883) 9.4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반적인 활약상은 지난 시즌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팀의 구성원이 대거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러브는 꾸준히 자신의 몫은 해내고 있다. 그 결과 이번 시즌에도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러브는 올스타에 선정된 직후 부상을 당했다. 이미 드마커스 커즌스(뉴올리언스), 존 월(워싱턴)이 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전이 좌절된 가운데 러브마저 빠지게 되면서 올스타들의 부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러브는 올스타 드래프트를 통해 팀르브론에 소속됐으며, 카이리 어빙(보스턴)과의 호흡을 기대하게 했으나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됐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현재까지 29승 20패로 동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디트로이트전에서도 패하면서 클리블랜드는 더 이상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12월 말 이후 모처럼 연승을 내달렸지만, 디트로이트에 발목이 잡히면서 2연승에 그치게 됐따. 클리블랜드는 최근 16경기에서 5승 11패로 부진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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