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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그렉 먼로(센터, 211cm, 113.4kg)가 이적시장에 나왔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 선즈가 먼로와 계약해지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먼로는 이번 시즌 초반, 트레이드를 통해 피닉스로 보내졌다. 그러나 피닉스는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는 팀인 만큼 먼로의 필요성이 거의 없었다. 먼로도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 만큼 양 측이 원만하게 계약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먼로가 이적시장에 나오면서 여러 팀들이 관심을 표하고 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보스턴 셀틱스, 워싱턴 위저즈, 샌안토니오 스퍼스까지 먼로 영입을 노리고 있다. 모두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노릴 수 있는 팀들인 만큼 먼로도 위의 팀들과 계약에 사뭇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뉴올리언스는 먼로의 고향이다. 더군다나 드마커스 커즌스가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한 만큼 먼로가 필요하다. 최근 시카고 불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니콜라 미로티치를 데려왔다지만, 여전히 안쪽 전력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미로티치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에 자리가 생긴 만큼 먼로마저 합류한다면 안성맞춤이다.
보스턴은 가장 큰 계약을 안길 수 있는 팀이다. 시즌 초반에 고든 헤이워드가 큰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나서지 못하게 됨에 따라 약 840만 달러 상당의 예외조항을 확보했다. 이번 시즌에만 쓸 수 있는 카드인 만큼 먼로 영입에 활용한다면 더할 나위 없다. 보스턴은 골밑 전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만큼 먼로가 FA가 된 만큼 반드시 노려야 한다.
워싱턴도 빼놓을 수 없다. 마친 고탓이 이번 시즌 들어 노쇠화 기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센터 보강이 가장 절실하다. 트레이드 시장에서도 나서기 쉽지 않은 만큼 먼로가 시즌 도중 시장에 나온 이때를 노리고 있다. 다만 이번 시즌에만 1억 2,500만 달러가 넘는 샐러리캡을 소진한 만큼 최저연봉만 제시할 수 있다.
샌안토니오도 빠지지 않았다. 샌안토니오는 이들 중 가장 빼어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서부컨퍼런스에 속해 있어 막상 높은 곳으로 향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하지만 워낙에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유리한 후보군이 될 수 있다. 샌안토니오도 잔여시즌 계약을 안기기에는 충분하다.
현재로서는 고향인 뉴올리언스와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제시할 수 있는 보스턴이 경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로티치 트레이드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출전시간을 고려했을 때 뉴올리언스가 좀 더 우위에 설 것으로 여겨졌지만, 미로티치가 가세한 만큼 먼로는 양 팀 어디를 가더라도 벤치에서 경기를 소화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먼로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5경기에 나서 경기당 21.8분을 소화하며 10.4점 7.4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밀워키 벅스에서는 5경기 뛰는데 그쳤지만, 출전시간 확보가 쉽지 않았다. 결국 트레이드를 피할 수 없었고, 피닉스에서 20경기에 나서면서 평균 11.3점 8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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