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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묵직하게 안쪽 전력을 다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그렉 먼로(센터, 211cm, 113.4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1년 500만 달러로 먼로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보스턴에서 뛰게 됐다. 잔여시즌 일정을 감안할 때, 사실상 1년 1,000만 달러짜리 계약이나 다름없다.
먼로는 최근 피닉스 선즈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이적시장에 나왔다. 먼로가 자유계약선수가 됨에 따라 보스턴을 필두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워싱턴 위저즈,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먼로에 관심을 표명했다. 결국 먼로는 가장 많은 계약을 제시한 보스턴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보스턴은 시즌 내내 센터 보강을 원했고, 먼로를 품으면서 자리를 채웠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시작과 함께 고든 헤이워드의 부상으로 예외조항(Disabled Player Exception)을 확보했다. 약 840만 달러 상당의 상당한 예외조항을 품으면서 선수단을 채울 기회를 가졌다. 그러나 이미 시즌이 시작된 만큼 잡을 선수가 마땅치 않았고, 계약에 나설 수 없었다. 그러나 먼로가 나오게 되면서 보스턴이 비로소 이를 활용해 계약에 성공했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220만 달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먼로에게 주전 센터를 보장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먼로는 보스턴을 택했다. 아무래도 계약규모에서 차이가 있었던 만큼 보스턴으로 향했고, 보스턴이 동부컨퍼런스에서 우승이 유력한 전력으로 손꼽히는 만큼 파이널 진출에도 성큼 다가 서 있다. 그런 만큼 보스턴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
먼로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5경기에 나서 경기당 21.8분을 소화하며 10.4점 7.4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밀워키 벅스에서는 5경기 뛰는데 그쳤지만, 출전시간 확보가 쉽지 않았다. 결국 트레이드를 피할 수 없었고, 피닉스에서 20경기에 나서면서 평균 11.3점 8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먼로를 영입하면서 빅맨 로테이션을 강화했다. 가뜩이나 오프시즌에 데려온 마커스 모리스도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먼로가 들어오면서 자리를 채웠다. 현재 보스턴에는 헤이워드(발목)와 마커스 스마트(손), 쉐인 라킨(발목), 카이리 어빙(대퇴사두근)에 모리스까지 빠져 있다.
이번에 먼로의 합류로 보스턴은 알 호포드를 상당시간 동안 파워포워드로 투입할 여유도 갖게 됐다. 애런 베인스의 존재까지 감안하면 탄탄한 센터진을 구축하게 됐다. 현재 보스턴에 부상자가 많은 만큼 먼로 영입은 다른 선수를 방출하지 않아도 되지만, 부상자들이 돌아올 경우 선수단 정리가 불가피하다.
현재까지 보스턴은 37승 15패로 동부컨퍼런스 선두에 올라 있다. 1월 중순까지 7연승을 내달린 보스턴은 이후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수확하면서 다시금 컨퍼런스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덴버 너기츠와 뉴욕 닉스를 꺾으면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뉴욕전에서는 어빙을 제외하고 30점차 낙승을 거뒀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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