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강아정 위닝샷' KB스타즈, 4연승 질주!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02-03 19: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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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선두 추격에 나섰다.


KB스타즈는 3일(토)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93-91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했다.


KB스타즈는 3쿼터 한 때만 하더라도 15점이나 뒤져 있었다. 하지만 이후 공격에 고삐를 잡아당긴 KB스타즈는 박지수와 디마리스 단타스를 내세워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결국 경기 종료 38.6초를 남겨두고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승기를 잡았다.


KB스타즈에서는 단타스와 박지수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단타스는 양 팀에서 가장 많은 24점을 퍼부었고, 박지수는 27점 17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심성영이 3점슛 세 개를 추가한 가운데 강아정은 9점 7어시스트를 올렸다. 한편 KEB하나은행에서는 네 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뒷심 부족으로 분패했다.


1쿼터_ KEB하나 19-17 KB스타즈


KB스타즈가 출발이 좋았지만, 이후 KEB하나은행이 경기를 뒤집었다. KEB하나은행은 쿼터 중반가지 11-6으로 뒤졌다. 그러나 이후 13점을 몰아치는 동안 단 6점을 내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쿼터 막판에 과트미의 3점슛으로 시작으로 염윤아가 5점을 몰아쳤다. 염윤아는 1쿼터에만 6점을 올렸고, 매치업인 심성영을 파울트러블로 몰아넣었다.


KB스타즈는 높이의 우위를 잘 활용했다. 박지수가 연이은 3점 플레이를 포함해 8점을 올리면서 흐름을 잡았다. 이어 심성영의 3점슛이 들어갔고, 단타스의 3점 플레이로 17-12로 여전히 앞서 있었다. 그러나 이후 7점을 내주는 동안 단 한 점도 돌리지 못했다. 박지수가 8점, 단타스가 6점을 올렸다.


2쿼터_ KEB하나 44-42 KB스타즈


KEB하나은행이 3점슛 네 개를 터트리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전반 막판 KB스타즈에 리드를 내주기도 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에 김단비의 스텝백 3점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백지은이 쿼터 초반에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9점을 책임졌고, 김지영이 3점슛을 포함해 5점을 더했다. 해리슨과 염윤아도 득점을 올리면서 KEB하나은행이 앞섰다.


KB스타즈는 강아정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단타스가 9점을 올리면서 공격에 활로를 뚫었고 3점슛 네 개가 골망을 갈랐지만, 아쉽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2쿼터 한 때 32-25로 뒤졌지만, 이후 김민정, 심성영, 김보미의 3점슛으로 추격의 전기를 마련했다. 김보미는 3점슛 두 개를 터트렸다.


3쿼터_ KEB하나 67-59 KB스타즈


KEB하나은행이 달아날 때까지만 하더라도 경기가 기우는 듯 보였다. KEB하나은행은 해리슨이 6점을 연거푸 몰아친데 이어 염윤아의 3점슛마저 골망을 갈랐다. KB스타즈가 좀처럼 득점을 신고하지 못한 사이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아나갔다. 쿼터 중반에는 김단비의 3점슛까지 들어가면서 64-49로 15점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KB스타즈는 작전시간 이후 달라졌다. 곧바로 실책을 저지르면서 기회를 날리나했지만, 이후 상대 공격을 막은 뒤 커리의 득점으로 물꼬를 텄다. 쿼터 중후반까지 20점을 내주는 동안 단 7점을 보태는데 그쳤지만, 커리의 득점을 시작으로 10점을 더하는 동안 단 3점을 내주면서 벌어졌던 점수 차를 좁힐 수 있었다.


4쿼터_ KEB하나 81-81 KB스타즈


KB스타즈가 추격을 개시했다. 단타스와 박지수가 어렵사리 공격기회를 살리면서 73-68로 따라붙었다. 김보미의 중거리슛까지 들어가면서 KB스타즈가 오름세를 자랑했다. KB스타즈는 높이의 이점을 적극 살리면서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KEB하나은행에는 강이슬이 있었다. 3점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지만, 연거푸 6점을 책임지면서 팀의 공격 공백을 잘 메웠다. 상대 실책에 이은 속공과 정돈된 상황에서 돌파로 기회를 엿봤다. 강이슬이 힘을 내면서 KEB하나은행이 격차를 잘 유지했다.


그러나 KB스타즈에는 강아정이 있었다. 무득점에 그쳤던 강아정이 3점슛을 쏘아 올리면서 KB스타즈가 75-736으로 바짝 추격했다. 뒤이어 강아정은 박지수의 득점을 도우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이후 공방을 주고받았지만, KB스타즈가 경기 종료 직전 단타스의 득점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전_ KEB하나 91-93 KB스타즈


강아정의 3점슛으로 KB스타즈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KEB하나은행은 백지은의 3점슛으로 한 숨 돌렸다. 하지만 박지수를 막지 못했다. 연거푸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면서 실점했다. 설상가상으로 작전시간 이후에도 공격을 성공하지 못하면서 패배를 자초했다.


이후 KB스타즈는 실책으로 공격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KEB하나은행도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막판 KEB하나은행은 해리슨의 3점 플레이로 91-90으로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KB스타즈에서는 강아정이 경기 종료 0.6초를 남겨두고 하프라인 부근에서 던진 슛이 들어가면서 KB스타즈가 웃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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