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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벤 시먼스(가드-포워드, 208cm, 108.9kg)와 유타 재즈의 도너번 미첼(가드, 190cm, 97.5kg)이 1월의 신인에 선정됐다.
『RealGM.com』에 따르면, 시먼스와 미첼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시먼스와 미첼은 이번 시즌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둘 모두 두 번째 이달의 신인에 이름을 올리면서 진가를 드높였다.
동부컨퍼런스 1월의 신인
시먼스가 지난 11월 이후 두 번째 이달의 신인이 됐다. 이번 시즌 동부컨퍼런스 올스타 투표에서도 상당히 선전했던 시먼스는 아쉽게도 지난 12월에 이달의 신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곧바로 1월의 신인이 되면서 자신이 어떤 신인이자 어떤 선수인지를 보다 확실히 각인시켰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1월에 7승을 수확했다. 시즌 중반에 위기를 맞았지만, 다시 살아나고 있다. 비록 1월 말에 뜻하지 않은 3연패를 떠안으며 주춤했지만, 5할 이상의 승률을 거둬들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12월에 4연패와 5연패를 내리 떠안았지만, 1월 들어서는 시즌 초반과 같은 페이스를 회복했다.
이 기간 동안 필라델피아 샌안토니오 스퍼스, 보스턴 셀틱스, 토론토 랩터스까지 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들을 꺾었다. 특히나 컨퍼런스 선두에 올라 있는 보스턴과 토론토를 잡아내면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나 샌안토니오만 두 차례 잡아냈는가 하면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안방에서 19점차 대승을 거뒀다.
시먼스는 지난 1월 12경기에 모두 나섰다. 경기당 32.6분을 소화하며 17.1점(.597 .000 .628) 5.3리바운드 6.7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의 플레이메이커로 나서고 있는 시먼스는 1월에도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신인들 중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뿌렸으며, 평균 스틸과 필드골 성공률도 신인들 두 번째로 높았다.
외곽슛이 취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시먼스는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했다. 무려 6경기에서 6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했다. 3점슛을 장착하지 않은 만큼 공격 시도에 제약이 따르지만 확실한 볼핸들링과 정확한 패스를 통해 필라델피아 공격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시먼스에게 백미는 단연 지난 25일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였다. 시먼스는 이날 전반에 이미록두 자리 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등 이날 3쿼터에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결국 19점 17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이번 시즌에만 5번째 트리플더블을 엮어냈다. 동시에 이번 시즌 들어 두 번째로 많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 시먼스의 1월 주요 경기
06일 vs 디트로이트 19점(.639 .--- 1.000) 4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2블록
21일 vs 밀워키벅스 16점(.615 .--- .---) 8리바운드 9어시스트 1스틸
25일 vs 시카고불스 19점(.400 .--- .700) 17리바운드 14어시스트 2블록
서부컨퍼런스 1월의 신인
미첼의 기세가 뜨겁다. 2월 들어서도 또 한 번의 40점 이상을 터트린 미첼은 지난 1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신인이 됐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연속 수상하게 된 미첼은 독주체제를 이어갈 것 같았던 신인상 레이스에 어깨를 들이밀며 단연 돋보이고 있다. 시먼스와 달리 탁월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강점도 뚜렷하다.
3연패를 포함해 1승 5패로 1월을 시작한 유타는 이후 7경기에서 5승을 수확했다. 1월 말에 3연승을 내달리는 등 최근 피닉스 선즈까지 잡으면서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미첼이 활약하고 있어 유타가 연일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사실상 주득점원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신인답지 않게 꾸준한 득점력을 연일 뽐내고 있다.
미첼은 지난 1월 13경기에 나서 평균 35분을 뛰며 22.2점(.450 .320 .792) 3.8리바운드 3.4어시스트 1.5스틸을 올렸다. 지난 1월 평균 득점과 평균 스틸은 신인들 중 가장 높았다. 득점 외에도 스틸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내는 등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8경기에서 20승 이상을 득점했는가 하면, 1월에만 두 차례 30점 경기를 펼쳤다.
지난 18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34분 3초를 뛰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4점을 터트렸다. 지난 13일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서도 35점을 폭발시켰지만, 이날은 팀이 패했다. 하지만 새크라멘토전에서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미첼은 이날 7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 미첼의 1월 주요 경기
13일 vs 샬럿 35점(.500 .455 .909) 5리바운드 3점슛 5개
18일 vs 킹스 34점(.737 .250 714) 3어시스트 3스틸
27일 vs 랩스 26점(.450 .571 .667)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5개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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