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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백코트를 보강했다.
『Yahoo Sports』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디트로이트가 자미어 넬슨(가드, 183cm, 86.2kg)을 트레이드해왔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윌리 리드(센터, 211cm, 111.1kg)를 보내는 대신 넬슨을 데려왔으며, 추가적으로 양 팀은 2022 2라운드 티켓을 교환할 수 있는 권리까지 주고받았다.
# 트레이드 개요
디트 get 자미어 넬슨, 2022 2라운드 티켓
불스 get 윌리 리드, 2022 2라운드 티켓
디트로이트는 왜?
디트로이트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포인트가드를 채웠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전력투구를 다하고 있는 디트로이트는 최근 블레이크 그리핀을 데려오면서 막강한 골밑 전력을 구축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지난 시즌에 드마커스 커즌스를 데려가면서 엄청난 트윈타워를 꾸린 것에 버금갈 정도의 파괴력을 갖게 됐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그리핀을 데려오는 조건으로 에이브리 브래들리를 내줬다. 주전 슈팅가드인 브래들리를 보내면서 백코트 전력이 얇아졌다. 뿐만 아니라 레지 잭슨이 발목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는 만큼 포인트가드를 채우는 것이 필요했다. 이에 디트로이트는 골밑이 두터운 만큼 리드를 보내면서 넬슨을 데려왔다.
넬슨은 지난 2014-2015 시즌 이후에 또 여러 차례 팀을 옮기게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덴버로부터 방출된 그는 이후 뉴올리언스와 계약했다. 뉴올리언스에서 백업 가드로 역할을 했지만, 뉴올리언스는 커즌스가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됨에 따라 빅맨 보강을 위해 넬슨을 보내면서 니콜라 미로티치를 데려갔다.
넬슨은 시카고로 보내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디트로이트로 보내졌다. 넬슨은 이미 지난 2014-2015 시즌에 댈러스 매버릭스와 계약했다. 시즌 중반에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됐고, 6경기를 뛴 이후 다시 덴버로 트레이드된 바 있다. 아니나 다를까 넬슨은 이번에도 한 시즌에 세 팀을 옮겨다녔다. 단, 시카고에서는 한 경기도 나서지 않았다.
넬슨은 이번 시즌 43경기에서 경기당 20.9분을 소화하며 5.1점(.410 .364 .765) 2.2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4-2005 시즌에 데뷔한 그는 수차례 플레이오프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디트로이트에 당장 도움이 될 수 있다. 잭슨이 돌아온다면, 잭슨과 이쉬 스미스 그리고 넬슨으로 이어지는 포인트가드 진영을 꾸리게 된다.
시카고는 왜?
시카고는 넬슨이라는 노장을 매물로 리드를 영입했다. 리드는 20대 후반의 선수로 지난 2015-2016 시즌에 브루클린 네츠에서 데뷔했다. 비록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지만, 꾸준히 선수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즌을앞두고 클리퍼스와 계약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로 보내졌다.
이후 리드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시카고로 트레이드됐다. 시카고는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를 데려가는 것을 택했다. 하지만 시카고는 트레이드 이후 곧바로 리드를 방출하면서 선수단을 정리했다. 시카고의 샐러리캡은 9,000만 달러가 넘지 않은 만큼 여유가 많았고, 최저연봉을 받는 리드를 미련없이 내보냈다.
이번 트레이드로 시카고는 노장선수를 정리하면서 어린 선수에게 기회를 줄 여력을 마련했다. 현재 시카고에는 오머 아식을 제외하고는 모두 20대 선수들로 이들 중 아식을 포함해 로빈 로페즈와 저스틴 할러데이를 제외하면 모두 다 현지 나이로 25살 이하의 어린 선수들로 가득 차 있다.
이로써 시카고는 지난 시즌 후에만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퀸시 폰덱스턴, 레존 론도(뉴올리언스), 토니 앨런, 리드, 카이 펠더, 아이제이아 캐넌, 다이아먼드 스턴, 제럴 에디까지 9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당초 시카고는 로빈 로페즈 트레이드를 노리는 듯 보였지만, 미로티치를 보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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