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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이정엽 웹포터]
하나은행이 10승 달성에 성공하며 4위 추격을 이어갔다.
부천 KEB 하나은행은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여자농구 경기에서 강이슬(16점), 해리슨(16득점 14리바운드), 염윤아(24점)의 활약에 힘입어 박하나(19점)와 토마스(28득점 13리바운드)가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을 82-73으로 이겼다.
하나은행이 도망가면 삼성생명이 추격하는 형국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강이슬이 선제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곧바로 허윤자가 응수하는 득점을 만들어내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하나은행은 아쉬운 공격 마무리로 도망갈 기회를 놓쳤고 삼성은 골밑에 토마스가 공격 리바운드를 철저하게 잡아주면서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하나은행은 해리슨을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해리슨은 골밑에서 6점을 몰아넣으며 완벽한 교체카드가 되었다.
쿼터 막판은 3점포 대결로 이어졌다. 쿼터 막판 강이슬이 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박하나도 2개의 3점을 터뜨리며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결국 하나은행이 6점을 리드한 채로 쿼터가 마무리되었다.
2쿼터 하나은행은 실책을 연이어 범하면서 흔들렸다. 그 사이 삼성은 추격하는 득점을 올리며 접전의 흐름을 이어갔다.
하나은행은 강계리에서 나오는 미스매치 공격을 활용했지만 득점으로 만들지는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양팀은 상대 실책에서 나오는 속공 상황을 용병 선수들이 성공시켜주며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가 지속되었다.
2쿼터 막판 삼성생명은 좋은 수비를 펼치고도 마지막에 파울을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하나은행은 이를 자유투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점수를 벌렸다. 결국 2쿼터는 44-41로 하나은행이 리드를 챙겼다.
후반전에도 전반전과 같은 양상이 계속되었다. 삼성생명은 좋은 기회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드는 데는 성공했으나, 역전을 만들지는 못하였다.
삼성생명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하나은행은 계속해서 득점을 만들어내기 시작했고 10점차까지 벌리는 데 성공하며 완전히 흐름을 잡았다.
이후 삼성생명은 얼리 오펜스를 통해 활로를 찾아보려 했으나 득점이 만들어지지 않았고 하나은행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루즈한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63-52로 하나은행이 11점 앞선 채로 3쿼터가 마무리되었다.
하나은행은 3쿼터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 염윤아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삼성생명은 설상가상으로 주득점원 박하나가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베테랑 허윤자가 팀을 잘 이끌었고, 토마스의 원맨 속공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쉽사리 내주지는 않았다. 오히려 하나은행이 과트미가 수비 도중 부상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그 사이 삼성생명은 7점 차까지 점수를 좁히며 역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평소 하나은행이라면 역전을 당할 법 했지만 오늘은 달랐다. 염윤아가 해결사로 나섰다. 염윤아는 중요한 순간에 3점 2개를 성공시키며 삼성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흐름을 완전히 끊었다. 이대로 경기는 하나은행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사진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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