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안덕수 감독, “턴오버, 선수들 스스로 각성한 것 같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8-02-14 2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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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청주/김우석 기자] KB스타즈가 1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다.


KB스타즈는 1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박지수(14점 15리바운드), 다미리스 단타스(19점 7리바운드) 골밑 장악에 강아정(17점-3점슛 3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을 더해 1위에 올라있는 아산 우리은행을 72-64, 8점차로 물리쳤다.


2-8로 뒤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KB스타즈는 3분이 지나면서 공수에서 조직력을 살려내기 시작했다. 단타스가 공격을 이끌었고, 대인 방어를 성공적으로 적용하며 흐름을 바꿨다. 이후 KB스타즈는 높이에서 우위와 함께 높은 수준의 조직력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4쿼터 초반 우리은행은 점수차를 줄여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커리가 고비마다 공격을 성공시키는 활약 속에 우리은행을 꺾고 우리은행에 두 경기차로 따라붙으며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안덕수 감독은 “집중을 잘해서 승리했다는 것에 만족스럽다.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를 해주었다고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시작한 후 “전력이 강한 팀을 상대로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해 주었다. 열심히 해주었다.”고 선수들에게 인사말을 먼저 전했다.


연이어 안 감독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을 맞아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KB스타즈는 턴오버 11개를 범했다. 이전 경기에서 보여주었던 어이없는 패스 미스가 보이지 않으며 턴오버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안 감독은 이에 대해 “선수들이 스스로 각성을 한 것 같다. 턴오버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한 것 같다. 나는 ‘볼을 오래 끌지 말자. 우리 포스트가 역시 우위다. 포스트에 투입할 때 까지 패스 게임 등을 정확하게 가져가자.’라는 주문을 했고, 선수들이 잘 이행해 주었다.”고 말했다.


또, 오늘 경기 승인 중 하나는 용병술이었다. 심성영과 커리로 이어지는 가드 진과 김민정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 감독은 “(김)민정이 많이 올라서며 활용폭이 커졌고, 커리도 신한은행 경기에서 이어 팀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그 부분이 공격에서 잘 맞아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래 보이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안 감독은 인터뷰 내내 ‘우리은행은 훌륭한 팀이다.’라는 말을 빼먹지 않았다. 이유를 물었다. 안 감독은 ‘먼저 조금이라도 틈이 보이면 파고 들어 온다. 아이솔레이션과 2대2 경기를 너무 잘한다. 10점 차 리드도 방심할 수 없을 정도로 집중력이 좋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KB스타즈는 오늘 경기로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높여갔다. 우리은행 매직넘버를 4로 남겨놓았기 때문이다.


안 감독은 “오늘도 힘든 경기였다. 우승을 하려면 우리은행 같은 팀을 분명히 넘어서야 한다. 여튼 오늘 경기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7차전 승부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본다.”라고 이야기하며 다음주 일요일에 펼쳐지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대해 은근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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