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대표팀, 뉴질랜드 대비 수비 훈련 집중!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02-24 17: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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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이재범 기자] 남자농구 대표팀이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는데 집중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6일 뉴질랜드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23일 홍콩과 경기에서 컨디션을 조절하며 가볍게 93-72로 승리했다. 뉴질랜드 역시 같은 날 중국을 만나 82-73으로 이겼다.


뉴질랜드는 한국이 1차전에서 86-80으로 이겼다고 해도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한국은 이번 대표팀 소집 기간 동안 모든 것을 뉴질랜드와 경기에 초점을 맞춰 훈련 중이다. 24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뉴질랜드와 경기를 준비하는 코트 훈련을 진행했다.


오후 3시 15분 즈음 체육관에 도착해 4시 30분에 훈련을 마쳤다. 선수들은 코트에서 가볍게 슈팅을 쏘며 몸을 푼 뒤 스트레칭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전술훈련은 짧고 굵게 진행되었다. 대표팀 허재 감독은 특히 수비 전술에 치중했다. 선수들이 잘못 움직이면 세세하게 설명하며 바로잡았다. 허재 감독은 훈련 중에 “패스가 잘 돌아가지 않도록 하라”, “특정 지역을 내주면 안 된다”고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허재 감독은 홍콩과 경기 후 “지역방어에 대한 변형을 주는 수비를 뉴질랜드와 경기 때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대표팀이 사용하는 변형 지역방어를 이번에 새로 들어온 대표팀 선수들이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해 이를 재차 설명하기도 했다.


전술훈련을 마친 뒤에는 오세근이 리카르도 라틀리프에게 설명하는 모습도 보였다.


허재 감독은 훈련을 마무리하며 슈팅 연습을 할 때 양희종과 오세근을 각각 따로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대표팀의 훈련 마무리는 자유투 시도다. 허재 감독이 임의로 선수 한 명을 불러 그 선수가 자유투를 던진다. 최준용이 처음으로 나왔는데 1구부터 실패했다. 선수들은 코트 왕복 달리기를 했다. 천천히 뛰는 선수가 있자 빨리 달리라는 허재 감독의 호통이 나왔다.


허훈이 두 번째 주자로 나섰지만, 1구를 성공한 뒤 2구를 실패했다. 전준범이 나서 2개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하며 훈련을 마쳤다.


허재 감독은 훈련이 끝난 뒤 특정 상황에서의 수비 전술 변화를 선수들에게 물어보며 확인하고 선수들에게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허재 감독의 이야기가 끝난 뒤 주장 양희종을 중심으로 선수들끼리 모여서 작전판을 놓고 오래 이야기를 나눴다.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사용할 수비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대표팀은 25일 오전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실시한 뒤 오후에 코트 훈련을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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