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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이성민 기자] “저희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 더 죽기 살기로 뛰어 특혜 논란을 없애겠다.”
허웅과 허훈은 최근 농구계에서 가장 큰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선수들이다. 이들의 국가대표 승선을 두고 아직까지도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얼마 전 열린 존스컵에서 허웅이 부상을 당하면서 일각에서는 다른 선수로 빠르게 대체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허재 감독은 별 다른 변화 없이 엔트리 구성을 마쳤다. 논란이 더욱 가중된 상황.
8일(수) 수원 올레 빅토리움에서 열린 부산 KT와 대한민국 남자농구대표팀(이하 한국)의 연습경기에서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코트에 나선 허웅과 허훈은 좋은 활약을 펼치며 한국의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만난 허웅과 허훈은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표정이었다. 이들은 자신들을 중심으로 맞물려있는 여러 잡음들과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법하지만, 더욱 독하게 마음을 먹었다.
허훈은 “아시안게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외국 선수들에 비해 신장이나 웨이트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앞선부터 많이 움직이면서 부족한 점을 메우려고 한다. 얼마 안 남은만큼 더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서 허웅은 “아직 허리가 다 낫지는 않았지만, 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로 철저하게 몸 관리를 하고 있다. 당장 다음 주 화요일이 시합이다. 무리하지 않고, 차근차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대 관심사는 단연 허재 감독과 허웅, 허훈이었다. 특혜 논란에 휩싸인 허웅과 허훈이 과연 대표팀에서 제 몫을 다해줄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허재 감독은 경기 후 “아들이라고 해서 특별 대우를 한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차별 없이 다른 선수들과 똑같이 대한다."며 "두 아이들을 적재적소에 넣겠다. (허)웅이는 슛 위주로 플레이를 하고, (허)훈이는 리딩을 한다. 타이밍에 맞게, 코트에 들어가서 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허웅은 특혜 논란에 대해 “사실 말하기가 조심스럽다. 저희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 더 죽기 살기로 뛰어 특혜 논란을 없애겠다. 죽기 살기로 하는 것을 보여드리면 농구 팬들도 저희를 예쁘게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허훈 역시 형과 비슷한 생각이었다. “국가대표 선발과 관련해 특혜 논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점도 우리가 결국 이겨내야 한다. 우리 스스로 더 탄탄해져야 한다. 지금은 힘들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허훈의 진심어린 한마디였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허웅과 허훈이 이번 아시안게임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이들의 목표는 단연 금메달이다.
“무조건 금메달이다. 금메달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끝으로 이들은 “아시안게임에서 주축은 아니지만, 형들을 잘 받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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