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2019 농구 월드컵 유럽 예선이 뜨겁다.
유럽 예선 2라운드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막을 올렸다. 14일과 15일에 경기를 치른데 이어 지난 17일 경기까지 종료된 상태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에서 상대하지 않은 팀들과 경기를 벌이는 만큼 경기 수가 많지 않다. 그런 만큼 1라운드 성적도 상당히 중요하며, 2라운드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유럽 예선은 여타 대륙들과 다르게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농구 강국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한 경기 한 경기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변은 2라운드 예선 첫 날에 나왔다. 유럽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스페인이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에 패하고 만 것. 스페인은 이날 단 65점을 올리는데 그쳤고, 우크라이나는 76점을 올리면서 승전보를 울렸다.
스페인 격파에 앞장섰던 이는 스비아토슬라프 미하일리우크다. 미하일리우크는 2018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7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됐다. 그는 이날 스페인을 상대로 양 팀 최다인 22점을 퍼부었다. 3점슛 5개를 포함해 신들린 슛감을 뽐낸 그는 3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을 곁들이면서 이날 자신의 진가를 확실히 알렸다.
그 사이 스페인은 주춤했다. 현직 NBA 선수들이 나서지 않았고,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어 아직 경기력이 온전치 않았다. 세르이오 로드리게스가 있었지만, 대부분 새로운 얼굴들로 선발해 경기에 나서고 있어 아직 손발도 이전처럼 잘 맞지 않았던 것으로 사료된다. 스페인이 제 전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NBA 선수들이 대거 가세해야 한다.
1점차의 진땀나는 승부도 이어졌다. 리투아니아는 크로아티아에 1점차 진땀승을 거뒀다. 리투아니아에서는 맨타스 칼니에티스, 아다스 유스케비셔스, 에만타스 벤지우스, 루카스 레카비셔스가 각각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그 사이 크로아티아에서는 보얀 보그다노비치(인디애나)가 22점, 다리오 사리치(필라델피아)가 19점, 이비카 주바치(레이커스)가 11점을 기록했다.
그리스는 조지아를 상대로 1점차로 가까스로 이겼다. 그리스에서는 닉 칼라테스가 양 팀 최다인 31점을 폭발시켰다. 칼라테스는 3점슛을 5개나 적중시키면서 매서운 손맛을 자랑했다. 그 외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버무리며 펄펄 날았다. 그 사이 코스타스 파파니콜라우가 15점 5리바운드 3점슛 세 개를 보탰다. 전직 NBA 선수들의 진가를 보였다.
조지아에서는 주득점원인 토르니케 쉥겔리아가 22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올렸고, 나머지 선수들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쉥겔리아를 포함해 네 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등 그리스에 잘 맞섰다. 1쿼터를 30-17로 크게 앞선 채 마쳤지만, 3쿼터에 27-15로 뒤지면서 추격의 발판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한편 유럽예선 2라운드에서는 1조에서 스페인, 터키, 라트비아, 우크라이나,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 순으로 위치하고 있다. 2조에서는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헝가리,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폴란드가 자리하고 있다.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폴란드가 모두 3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크로아티아가 하위권으로 밀려나 있다.
3조에서는 프랑스, 체코, 러시아, 핀란드, 불가리아, 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가 포진하고 있다. 체코는 프랑스와 같은 7승 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아직 프랑스와 마주하진 않았지만, 프랑스에 패하더라도 조 3위를 확정해 중국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체코의 토마스 사토란스키(워싱턴)의 공이 단연 컸다.
4조에서는 독일, 그리스, 세르비아, 조지아, 이스라엘, 에스토니아가 뒤따르고 있다. 독일과 그리스는 현재 유럽 예선에서 단 1패도 허락하지 않았다. 독일은 최근 조지아에 10점차, 그리스는 영국에 5점차로 이기면서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4조에서는 세르비아와 조지아가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툴 예정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세르비아가 더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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