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좌절’ OK저축은행 정상일 감독 “전적으로 내 책임”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1-20 19:44:09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준희 기자] “오늘 패배는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연승이 좌절된 정상일 감독이 자신의 책임을 통감했다.


OK저축은행 읏샷은 2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2-88로 패했다.


이날 OK저축은행은 초반부터 강이슬에게 3점슛 4개를 허용하면서 크게 밀렸다. 3쿼터부터 맹추격을 펼치면서 한 자릿수까지 점수 차를 좁혔으나, 막판 뒷심 부족으로 인해 결국 승리를 내줬다. 연승 행진도 좌절됐다.


경기 후 정상일 감독은 “오늘 패배는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초반에 강이슬한테 16점을 준 게 컸다. 그러다 보니까 상대와 기 싸움에서 밀렸다. 하나은행 선수들이 독을 품고 나온 것 같다. 분위기에서 밀리다 보니까 공격도 안 풀렸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덧붙여 “한가지 소득이 있다면 이소희다. 수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본 계기가 됐다. 전반에 스코어가 너무 벌어져서 한계가 있었다. 우리은행전에서 조절을 한다고 했는데 선수들 몸이 무거웠다. 나도 3연승 하면서 부담이 많았다. 신한은행전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잡아야 한다. 자칫하면 연패가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총력전 펼치겠다”고 다음 경기 각오를 밝혔다.


이날 3점슛 3개 포함 13점으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친 정유진에 대해서는 “한채진은 허리가 안 좋고, 조은주도 오래 뛸 몸이 아니다. 외곽에 선수가 없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많이 뛰었다”고 에둘러 칭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정 감독은 “선수들이 나름 후반전에 최선을 다했지만 전반전엔 누가 봐도 실망스러운 경기였다”면서 “또 한가지 소득이 있다면 후반전에 펼친 수비가 비시즌에 많이 연습했던 수비인데, 앞으로 상황 봐서 자주 써야할 것 같다. 패배는 했지만 소득이 있었던 경기”라고 말하면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