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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론조 볼(가드, 198cm, 86kg)이 다쳤다고 전했다. 볼은 정밀검사 결과 왼쪽 발목 염좌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그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경기 도중 다쳤다. 부상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고 끝내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볼마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레이커스로서는 큰 손실을 입게 됐다. 팀을 이끌어야 할 르브론 제임스와 레존 론도가 모두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볼마저 다치고 말았다. 레이커스의 경기운영을 도맡아야 하는 세 선수가 나란히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전력구성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포인트가드 셋 중 둘이 모두 다치면서 이제 남은 이는 아이작 봉가가 전부다. 하지만 봉가는 이번 시즌에 데뷔한 신인인데다 아직 6경기밖에 뛰지 않았을 정도로 경험이 일천하다. 시즌 중에도 여러 차례 G-리그를 오가는 등 아직 NBA 정규시즌에서 완전하게 경기를 뛰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하다.
보조운영이 가능한 랜스 스티븐슨이 있다지만 당장 선수단 구성부터 로테이션까지 모두 쉽지 않게 됐다. 제임스의 부상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험준한 서부컨퍼런스에서 선전했던 레이커스였지만, 제임스의 부상 이후 론도와 볼까지 내리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더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볼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47경기에 나서 경기당 30.3.분을 소화하며 9.9점(.406 .329 .417) 5.3리바운드 5.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대비 각종 기록이 하락했지만, 제임스와 론도의 합류로 인해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슛 성공률을 소폭 끌어올리면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16일에 열린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시즌 첫 트리플더블이자 개인통산 세 번째 트리플더블을 뽑아냈다. 이날 볼의 활약에 힘입어 레이커스는 샬럿을 28점차로 완파했다. 놀랍게도 이날 제임스와 함께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면서 오랜 만에 한 팀에서 복수의 선수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볼은 최근 두 경기 연속 두 자리 수 어시스트를 생산했다. 지난 18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원정경기에서 18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보탠데 이어 휴스턴전에서도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지만, 11어시스트를 곁들였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휴스턴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4점차로 패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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