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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부득이하게 선수단을 정리했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케네스 페리드와의 계약을 위해 제임스 누널리(포워드, 201cm, 94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최근 누널리를 10일 계약으로 불러들였다. 당초 대니얼 하우스와 계약하길 바랐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하는 수 없이 누널리와 계약을 통해 자리를 채우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최근 페리드가 브루클린 네츠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이적시장에 나왔다. 휴스턴은 주전 센터인 클린트 카펠라가 부상으로 결장 중에 있어 빅맨 보강이 필요했다. 마침 페리드를 붙잡을 수 있게 되면서 선수단에 자리를 만들어야 했다. 그러나 아직 사무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페리드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누널리를 내보내게 됐다.
휴스턴은 누널리 방출에 앞서 카멜로 앤써니(시카고)를 트레이드하는데 성공했다. 트레이드로 앤써니를 보내기로 하면서 선수단에 자리를 확보했다. 하지만 트레이드 승인을 받지 못했기에 앤써니 트레이드로 인해 계약할 여지를 만들면서 페리드를 안착시킬 수 있었지만, 계획이 다소 틀어졌다.
현재 휴스턴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에릭 고든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그나마 고든이 복귀하면서 제임스 하든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전반전을 치르고 있는 현재 페리드는 약 11분을 뛰며 7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백업 센터로 출전한 그는 네네와 P.J. 터커의 뒤를 받치고 있다.
한편 누널리는 지난 1월 초까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몸담았다. 한 동안 미국이 아닌 곳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으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NBA로 돌아왔다. 미네소타에서는 13경기에서 경기당 4.9분을 소화하는데 그쳤으며 2.1점(.429 .385 1.000)을 기록했다. 휴스턴에서는 두 경기에 출전해 평균 19분 동안 4.5점(.231 .250 .000) 1어시스트를 보탰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경기에서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은 24분 32초를 뛰었다. 이날 시즌 최다 동률인 9점을 올렸다. 3점슛만 세 개를 터트리면서 외곽에서 나름의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어진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결국 고든의 복귀와 페리드의 계약이라는 변수로 10일 계약을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
사진_ Houston Rocket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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