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4위’ 정상일 감독, “김단비 수비 만족스러워”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1-24 22: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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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영훈 웹포터] 정상일 감독이 김단비 수비에 대한 부분을 만족스러워 했다.


OK저축은행 읏샷은 24일(목)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다미리스 단타스(20점 16리바운드), 진안(15점 3리바운드), 구슬(12점 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2-69로 이겼다.


경기의 승부처는 4쿼터 막판이었다. OK저축은행은 단타스의 바스켓 카운트로 경기 종료를 1분 남겨두고 4점차(70-66)로 승리에 가까이 했다. 이후 신한은행이 자유투로 추격을 해왔지만 마지막 수비에서 김단비의 패스를 가로채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정상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4차전에 크게 이겼지만 그 때는 상대가 하루 쉬고 하는 경기라 그런 것이고, 오늘(24일)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고비를 넘기고 승리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트랜지션에서 상대보다 10점을 이긴 것이 이긴 요인이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정 감독은 “김단비에 대한 수비를 준비했는데 조은주가 잘 막아줬다. 대부분의 실점도 스위치 상황에서 내줬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트리플 더블을 할 정도로 김단비는 좋은 선수다. 많은 협력수비를 갔고 신한은행의 슛이 좋아 어시스트를 좀 내준 것 같다.”며 김단비에 대한 수비를 만족해했다.


이날 경기 승부처는 누가 머래도 경기 종료 10여 초 전이었다. 안혜지가 자유투 라인에 섰다.


점수는 71-69였다. 안혜지가 두 개를 성공시킨다면 사실상 승리가 확정되고, 만약 한 개라도 놓친다면 신한은행에게 일말의 희망이 생길 수도 있는 상황.


정 감독은 안혜지를 벤치 가까이로 불렀다. 정 감독에게 어떠한 이야기를 했냐고 묻자 “하나만 넣어도 연장을 가서는 이길 수 있으니 부담 없이 던지라고 말해줬다. 안혜지뿐 아니라 누구라도 긴장할 것이다. 그래서 이런 말을 해줬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정 감독은 2쿼터 중반 이소희를 코트에 집어넣었다. 경기장에 들어온 이소희가 막은 선수는 다름 아닌 김단비였다. 정 감독이 과감한 수를 선택한 것이다. 정 감독은 “조은주는 후반을 위해 쉬어야 해서 이소희를 붙였다. 외곽에서 따라다니는 수비는 좋았으나 포스트 업 수비가 부족했다. 경험이 없어 요령이 부족했는데 경좋은 험이 될 것이다. 일부러 김단비 수비를 시켜봤다.”며 이소희를 평가했다.


이날 단타스는 21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먼로에 고전하는 듯한 모습도 나왔다. 밖으로 나와 슛을 시도하는 장면도 평소보다 많이 나왔다.


정 감독은 “먼로가 근력이 많이 좋아졌다. 몸으로 밀고 포스트 업을 하려는데 안 밀리니 힘들어 하더라. 요즘 단타스가 슛에 자신이 있어 많이 던진다. 예전에는 들어가서 하라 했는데 오늘은 나오는 것을 주문했다. 국내 선수가 높아서 밖으로 나와서 해도 된다고 했다.”며 단타스가 밖으로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정 감독은 “5라운드에 2승을 했다. 하루 쉬고 바로 다음 경기이지만 잘 준비해서 경기를 치르겠다.” 며 다음 경기 각오를 밝히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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