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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이성민 기자] 전반전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높이와 외곽 화력이 완벽 조화를 이뤘다.
청주 KB스타즈는 2일(토)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73-62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 단 20분 만에 승기를 잡았다. 높이와 외곽 화력이 완벽 조화를 이뤘기 때문.
1쿼터부터 KB스타즈는 신한은행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박지수와 쏜튼이 먼로가 빠진 신한은행 골밑을 장악했고, 심성영-염윤아-강아정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쾌조의 야투 감각을 뽐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KB스타즈의 일방적인 공세가 펼쳐졌다.
KB스타즈는 1쿼터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17-5로 압도했다. 공격 리바운드를 무려 7개나 잡았다. 그중 쏜튼이 11개의 리바운드를 책임졌다(공격 리바운드 6개). 3점슛은 4개를 성공시켰다(3점슛 성공률 : 57.1%). 강아정, 쏜튼, 염윤아, 심성영이 각각 1개씩 꽂아 넣었다. 스타팅 멤버 전원이 득점 행렬에 가담하면서 25-11로 크게 앞선 채 1쿼터를 정리했다. 쏜튼은 10점 11리바운드로 일찌감치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KB스타즈의 공세는 2쿼터로 이어졌다. 크게 앞서고 있음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공세 강도를 더욱 끌어올려 격차 벌리기에 주력했다. 염윤아와 강아정, 심성영이 3쿼터 초반 4연속 3점슛을 합작했다. 2분 49초의 시간동안 4개의 3점슛을 쏴 모두 성공시킨 것. KB스타즈가 상승세에 방점을 찍는 순간이었다. 양 팀의 격차는 24점까지 벌어졌다(37-13, KB스타즈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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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를 찾은 KB스타즈는 쿼터 중반부에 벤치 멤버들을 대거 투입했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탓에 경기력이 급격하게 흔들렸다. 신한은행이 이를 노려 반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크게 벌어진 격차를 따라잡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14점 차까지 쫓는데 만족해야 했다.
KB스타즈는 2쿼터에 3점슛 4개를 추가했다. 성공률은 80%. 3개를 던져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한 신한은행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9-6으로 우위를 점했다. 1쿼터와 마찬가지로 높이와 외곽 화력을 확실하게 살린 KB스타즈였다.
2쿼터에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확실하게 해낸 KB스타즈는 후반전을 지배했다. 전반전을 관통한 게임 콘셉트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대신 집중력을 살려 그 위력을 극대화했다. 3쿼터 막판 쏜튼을 필두로 한 효율적인 세트 오펜스로 22점 차 리드를 다시금 따냈고, 4쿼터 초반 염윤아의 연속 득점으로 26점 차까지 달아났다. 경기 시작 후 최다 점수 차.
경기는 그걸로 끝이었다. KB스타즈는 벤치 멤버들을 대거 투입해 승리를 자축했다. 높이와 외곽 화력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한 KB스타즈를 위한 하루였다(3점슛 성공 : 9-1, 리바운드 42-30).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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