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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외곽을 보강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트레이드로 로드니 후드(가드, 203cm, 93.4kg)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부터 후드를 받는 대신 닉 스타우스커스(가드, 198cm, 93kg), 웨이드 볼드윈(가드, 193cm, 90.7kg), 2021년과 2023년의 2라운드 지명권이 넘어간다.
# 트레이드 개요
블레이저스 get 로드니 후드
캐벌리어스 get 닉 스타스커스, 웨이드 볼드윈, 향후 2라운드 티켓 두 장
포틀랜드는 왜?
포틀랜드가 큰 지출 없이 외곽을 보강했다. 후드는 당장 외곽에서 데미언 릴라드와 C.J. 맥컬럼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주전으로 나설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당장은 벤치에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선수들이 주전으로 뛰면서 후드는 주로 벤치에서 공격을 이끌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
후드는 트레이드 전까지 45경기에 나서 경기당 27.4분을 소화하며 12.2점(.427 .362 .912) 2.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모두 주전으로 출장하면서 나름의 역할을 했다. 포틀랜드에서도 이와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유타 재즈에서 뛸 때도 평균 두 개 이상의 3점슛을 집어넣은 적이 있는 만큼 외곽 전력을 좀 더 끌어올렸다.
스타스커스와 볼드윈의 계약은 이번 시즌 후 만료된다. 비록 후드도 시즌 후 계약이 끝나지만, 다소 잉여 전력의 둘을 보내고 당장 가용할 수 있는 스윙맨들 데려온 것은 긍정적이다. 2라운드 티켓 지출도 보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2라운드 티켓의 가치를 감안하면 이번 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나쁘지 않은 투자로 판단된다.
클리블랜드는 왜?
클리블랜드도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후드를 보내면서 복수의 신인지명권을 확보했다.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는 클리블랜드로서는 만기계약자를 보내고 드래프트 티켓을 받은 것은 고무적이다. 1라운드 티켓이 아닌 점이 아쉽지만, 지명권을 트레이드에 활용할 수도 있는 것을 감안하면 나름 성공적인 거래다.
후드는 지난 시즌 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로 이적시장에 나왔지만, 뚜렷한 영입제의를 받지 못했다. 이에 퀄러파잉오퍼를 수용하면서 한 시즌 더 뛰기로 했다. 이번 시즌 활약 여하에 따라 장기계약을 따낼 수 있는데다 클리블랜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았다. 시즌 후 어차피 떠날 선수를 매개로 복수의 2라운드 티켓을 확보한 것이다.
스타스커스와 볼드윈도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스타스커스는 이번 시즌 포틀랜드에서 44경기에서 평균 15.3분을 뛰며 6.1점(.419 .344 .889) 1.8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볼드윈은 16경기를 나서는데 그쳤다. 클리블랜드의 백코트 상황을 감안하면 이들이 출전시간을 확보하긴 쉽지 않다. 스타스커스는 일정 부분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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