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리그] ‘최민주-박찬양 24점 합작’ 하나은행, 신한은행 꺾고 시즌 2승 신고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2-08 17: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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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하나은행이 선수단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퓨처스리그 2승 째를 거뒀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맞대결에서 최민주(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찬양(12점 6리바운드), 김두나랑(10점 5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79-72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김연희(26점 14리바운드), 이혜미(15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최지선(1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22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면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하나은행은 시즌 2승(1패) 째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2패 째를 떠안으며 첫 승 신고를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1쿼터, 하나은행 서수빈의 3점슛과 김지영의 속공 바스켓카운트 득점이 나오면서 하나은행이 앞서갔다.


신한은행은 이혜미의 3점슛과 김연희의 자유투 2득점, 이재원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1점 차까지 쫓았고, 이혜미의 자유투 2득점을 통해 역전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전면 강압 수비와 리바운드로 경기를 풀었다. 막판 이수연의 리버스 레이업 득점과 김민경의 골밑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신한은행 김연희의 분전이 돋보였다. 김연희는 2쿼터에만 13점을 올리면서 신한은행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김연희에게만 편중된 공격이 문제였다. 하나은행은 신한은행의 외곽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공격에서도 김예진이 3점슛 1개 포함 8점, 김지영이 6점을 기록하면서 빠른 농구를 주도했다. 김연희의 원맨쇼를 팀 플레이로 이겨낸 하나은행이 7점의 리드를 안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하나은행의 강세는 그대로 이어졌다. 박찬양이 3점슛 2방을 터뜨렸고, 이채은과 최민주가 내외곽을 뒤흔들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신한은행은 김연희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면서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이를 기회 삼아 빠른 농구로 전략을 변경하면서 조금씩 추격에 나섰다. 편예빈과 이혜미가 지역 방어 맹점을 활용해 코너에서 3점슛을 터뜨렸고, 패턴 플레이에 이은 한엄지의 레이업 득점이 나오면서 점수 차를 좁혔다.


쿼터 후반 신한은행은 최지선까지 5반칙으로 퇴장당했지만, WKBL 로컬룰(뛸 선수가 부족할 경우 상대팀에 자유투를 내주고 5반칙 선수가 뛰는 것을 허용)에 의해 김연희가 다시 코트를 밟았다. 이후 종료 직전 김연희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4점 차까지 좁힌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시작하자마자 이혜미가 3점슛 라인 밖에서 얻어낸 파울 자유투로 3점을 추가하면서 1점 차까지 하나은행을 쫓았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경의 골밑 득점으로 한숨을 돌린 하나은행은 이후 김두나랑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흐름을 되찾아왔다. 김연희에게 골밑 득점을 내줬지만, 장유영의 자유투 1득점과 이채은의 미드레인지 점퍼를 보태 8점 차까지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마지막까지 투지를 보였다. 이재원과 최지선이 외곽포를 가동했고, 김연희도 골밑에서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는 등 하나은행을 맹추격했다.


하지만 하나은행도 무너지지 않고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면서 신한은행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하나은행이 7점 차 승리를 거뒀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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