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비상' 제런 잭슨 주니어, 장기간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2-25 11:40:03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전력 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제런 잭슨 주니어(포워드-센터, 211cm, 109.8kg)가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잭슨은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인해 상당기간 자리를 비운다. 대퇴사두근 부상은 지난 시즌에 카와이 레너드(토론토)가 당했던 부상으로 자칫 잔여 시즌 출장이 힘들 수도 있다.


잭슨은 멤피스가 자랑하는 최고 유망주다.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마크 가솔(토론토)를 보낼 정도로 잭슨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그는 지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멤피스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NCAA 미시건스테이트 스파르탄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고교 시절부터 유력한 유망주로 손꼽혔던 만큼, 높은 순번에 지명됐다.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잭슨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58경기에 나서 경기당 26.1분을 소화하며 13.8점(.506 .359 .766) 4.7리바운드 1.1어시스트 1.4블록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경기를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섰다. 아직 현지 나이로 19세에 불과한 만큼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재목이다.


잭슨의 부상으로 멤피스의 향후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게 됐다. 그가 다치면서 당장 전력 구성이 쉽지 않게 됐다. 마크 가솔(토론토)을 보내면서 딜런 라이트, C.J. 마일스, 요나스 발런슈너스를 데려왔지만, 잭슨의 빈자리는 생각보다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하위권에 처져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잭슨이 경기 경험을 쌓을 기회를 잃은 것은 아쉽다.


비록 잭슨의 장기간 결장이 확정됐지만, 그의 결장으로 인해 1라운드 티켓은 지킬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멤피스는 다가오는 2019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권은 보스턴 셀틱스로 양도될 확률이 높다. 8순위 이내의 지명순번이 나온다면, 멤피스가 지명권을 행사하지만, 8순위 이후의 순번으로 정해지면 보스턴으로 권리가 넘어간다.


멤피스의 현재 성적을 감안할 때 8순위 이내 지명 확률이 높지만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다. 멤피스가 하위권에 속해 있긴 하지만 동부컨퍼런스에서 멤피스보다 성적이 좋지 않은 팀들이 넘친다. 애틀랜타 호크스, 시카고 불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뉴욕 닉스가 현재 20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서부컨퍼런스에서는 피닉스가 11승 49패로 리그에서 승률이 가장 낮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도 26승 34패로 멤피스와 격차가 크지 않다. 멤피스와 비슷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워싱턴 위저즈도 멤피스의 지명권 사수를 위협할 수 있는 후보다.


한편, 멤피스는 23승 37패로 현재 컨퍼런스 14위로 밀려 나 있다. 시즌 첫 17경기에서 12승 5패의 호성적을 거두면서 컨퍼런스 1위에 올랐지만, 이후 43경기에서 11승 32패로 크게 밀리면서 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12월부터 5연패를 시작으로 12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치른 19경기에서는 2승 17패로 크게 부진한 탓이 결정적이었다.


사진_ Memphis Grizzlies Emble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