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코리아투어] ‘여전한 파이터’ BAMM 박진수 “도현이가 복병, 확실하게 막아보겠다”

김준희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3 14: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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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서울/김준희 기자] “복병은 (하)도현인 것 같다. 인제에서 붙어봤을 땐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KXO리그 등 대회를 치르면서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든다. 물이 올랐다. 나와 매치업이 될 것 같은데, 방심하지 않고 확실하게 막아보겠다.”


여전한 몸 싸움 실력을 과시한 박진수가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BAMM은 13일 서울신문사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 FIBA 3x3 Asia Cup 2019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9093과 경기에서 20-1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BAMM은 김민섭, 박민수, 하도현 등이 소속되어 있는 하늘내린인제와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결승을 치르게 됐다.


이날 BAMM은 이승준과 박진수의 골밑 장악력이 눈에 띄었다. 둘은 탄탄한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포스트를 지배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박진수는 프로 선수 시절과 마찬가지로 여전한 ‘파이터 기질’을 뽐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박진수는 “목표는 결승이었기 때문에, 이번 게임은 결승 때 할 것들을 맞춰보자는 생각으로 해봤다. 오늘 코트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팀원들이 슛감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다음 경기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농구라는 종목이 원체 몸 싸움이 심한 종목이지만, 3x3는 상대적으로 그 격렬함이 더하다. 박진수는 5대5와 3x3의 차이점에 대해 “몸 싸움이 계속 된다는 게 가장 큰 차이인 것 같다. 5대5 농구처럼 중간에 딜레이가 없다. 공격이 끝나면 바로 수비로 전환해야 한다”며 빠른 경기 템포를 언급했다.


이어 “특히 나 같은 경우는 골밑에서 공격 몸 싸움을 하다가 바로 수비 몸 싸움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 부분이 제일 힘들다. 그리고 호흡을 가다듬을 시간이 없다. 선수 교체로만 호흡을 가다듬어야 한다. 이것도 적응이 필요한 부분인데, 지금은 그래도 시간이 흘러서 괜찮은 것 같다”며 서서히 3x3에 적응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수는 하늘내린인제와 결승전을 앞둔 소감에 대해 “우리의 강점은 (이)승준이 형이 포스트업과 외곽 플레이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이다. (방)덕원이가 물론 크고, 힘이 세지만 스피드에서 (이)승준이 형이 우위라고 본다”며 이승준의 존재가 BAMM의 강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진수는 하도현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복병은 (하)도현인 것 같다. 인제에서 붙어봤을 땐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KXO리그 등 대회를 치르면서 업그레이드된 느낌이 든다. 물이 올랐다. 나와 매치업이 될 것 같은데, 방심하지 않고 확실하게 막아보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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