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코리아투어] 다시 유니폼에 ‘KOREA’ 새기는 이승준 “나에게 국가대표는 꿈”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4-13 21: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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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서울/김준희 기자] “(국가대표는) 꿈이다. 어제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꿈을 꿨다. 이 나이에 한 번 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2년 만에 국가대표에 재승선한 이승준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승준, 장동영, 김동우, 박진수가 속한 BAMM은 13일 서울신문사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 FIBA 3x3 Asia Cup 2019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하늘내린인제와 결승에서 17-16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승준은 하늘내린인제 빅맨인 하도현과 방덕원을 상대로 격렬한 골밑 싸움을 벌였다. 특유의 피지컬과 활동량으로 상대 선수를 괴롭힌 이승준은 종료 30여초 전, 팀을 승리로 이끄는 위닝샷을 성공시키면서 최종선발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BAMM 소속 선수들은 오는 5월 열리는 FIBA 아시아컵과 6월에 열리는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특히 이승준은 2017 FIBA 3x3 월드컵 이후 2년 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경기 후 이승준은 “이겨서 기분이 좋다. 하늘내린인제도 (박)민수, (김)민섭이 등 너무 잘했다. 잘 싸웠고, 고생 많았다. 여기까지 오기 위해 3~4개월동안 준비했다. 선수들 너무 고생했고 열심히 했다. 이제 다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말이 안 나온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경기장엔 태풍급 강풍이 불면서 선수들이 경기하는 데 애를 먹었다. 이승준은 “그게 3x3의 매력이다. 야외에서 농구하면 날씨로 인해 완전 다른 농구가 나올 수 있다. 바람이 너무 세다보니 공이 제멋대로 움직이더라(웃음)”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로써 이승준은 선수 시절 국가대표와 2017 FIBA 3x3 월드컵 국가대표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는 태극마크를 달았다는 것에 연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이승준은 “(국가대표는) 꿈이다. 어제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 꿈을 꿨다. 다시 입고 싶었다. 새벽 6시에 일어났는데, 일어나자마자 ‘KOREA’가 새겨진 유니폼이 보였다. 5대5 선수로도 국가대표를 해봤지만, 이 나이에 한 번 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이제 이승준은 장동영, 김동우, 박진수와 함께 3x3 국제 대회에 나선다. 이승준은 2년 전 본인이 출전했던 아시아컵 대회를 언급하며 “2년 전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 앞으로 더 연습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지난해 아시아컵 때 8강이었잖나. 몽골도 잡는 등 잘했다. 이번에도 잘하는 나라들이 많이 나올텐데, 우리도 우리가 잘하는 농구를 펼쳐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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