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FIBA] 세대교체 성공한 터키, 월드컵 성적-올림픽 티켓 모두 노린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4-28 17: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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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농구의 미래이자 필라델피아에서 뛰고 있는 퍼칸 코르크마즈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터키가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터키는 홈에서 열린 FIBA 유로바스켓 2017에서 16강에 그쳤다. 그러나 성적과 별개로 충분한 희망을 봤다. 미래를 이끌어갈 신예들을 발굴했기 때문.


터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수는 오스만.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76경기에 출전해 32분을 소화했다. 기록은 13.0점 4.7리바 2.6어시스트. 첫 시즌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냈다.


다른 한명은 퍼칸 코르크마즈이다. 그 역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데뷔 시즌에 비해 자신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코르크마즈의 NBA 커리어는 짧아도 국가대표 경력은 화려하다. 1997년생이지만 벌써 국가대표팀 5년차이다. 이번 대표팀 합류도 당연하다.


코르크마즈도 농구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그는 트렌드바스켓과의 인터뷰에서 “각 팀은 최고의 선수들을 월드컵에 데려오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도 젊고 능력이 좋은 선수가 많기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터키는 미국, 체코, 일본과 1라운드 E조에서 맞붙는다. 코르크마즈는 “모두 쉽게 봐서는 안 될 팀이다.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 모든 경기를 진지하게 임해야 한다.”며 세 팀과의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터키가 E조에서 2위 안에 든다면 K조로 올라간다. 이 조에는 F조(그리스, 뉴질랜드, 브라질, 몬테네그로)의 1,2위 팀과 같이 구성된다. 만약 여기서도 2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까지 도전한다.


터키는 월드컵에서의 성적과 동시에 사상 첫 올림픽 진출도 노리고 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유럽 12개 팀 중 상위 성적을 낸 2팀 안에 들어야 한다.


(모든 대륙들은 같은 방식으로 도쿄 올림픽 출전 자격을 부여한다. 아프리카 1팀, 아메리카 2팀, 아시아는 호주, 뉴질랜드, 일본을 제외하고 1팀이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오세아니아로 구분된다. 나머지 4개 팀은 최종예선을 통해 선발한다.)


터키 농구 협회의 수장이자 터키 농구의 레전드인 히도 터콜루도 올림픽 진출 열망이 강렬하다. 그는 2010년 세계선수권(현 농구월드컵)을 준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올림픽 무대는 한 번도 밟아보지 못했다. 그렇기에 후배들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FIBA 월드컵을 통해 우리가 이루지 못한 꿈(올림픽 진출)을 이뤄주길 바란다. 이는 터키 농구 역사에 역사가 될 것이다. 월드컵이 우리에게 행운을 가져다 줬으면 좋겠다.”는 히도 터컬루의 말이다.


이처럼 터키는 월드컵 대표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조편성도 나쁘지 않다. 과연 터키 대표팀이 2019년 9월 중국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지켜보자.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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