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기] ‘미완의 대기’ 안양고 김도은 “3점슛이 약하다. 1,000개씩 연습하겠다”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2 16: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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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고 가드 진을 이끌고 있는 2학년 김도은. 팀 내에서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스켓코리아 = 김천실내/김우석 기자] 안양고 가드 진을 이끌고 있는 김도은(184cm, 가드, 2학년)이 3점슛을 개선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김도은은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연맹회장기 A조 예선 첫 경기 휘문고와 경기에서 17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도은이 활약한 안양고는 같은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휘문고와 대회 개막전에서 윤재환(33점 20리바운드) 과력을 더해 이두원이 결장한 휘문고를 90-73으로 물리치는 기쁨을 누렸다.


게임 후 김도은을 만나 보았다. 기록은 윤재환이 뛰어났지만, 공수에 걸쳐 많은 보이지 않는 활약을 남겼기 때문.


김도은은 소개를 해달라는 이야기에 “안양고에서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김도은입니다.”라는 재치있는 멘트를 남겼다. 그 만큼 훈남이었다. 연이어 김도은은 “너무 잘생겨서 못생겨 보이려고 피부를 상하게 했다. 여드름도 그렇다. 너무 잘생기면 안된다.”라는 또 한번의 채지 넘치는 이야기를 남겼다.


질문을 이어갔다. 농구를 잘해야 인기가 많지 않겠냐?라는 질문에 바로 “예, 그렇습니다.”라는 쿨한 답변을 남겼다.


농구 이야기로 돌아왔다. 안양고 트레이닝을 맡고 있는 선생님이 극찬했던 김도은은 몸이 좀 무거운 느낌이었다. 김도은은 “영광 대회에서 허리를 다쳤다. 복귀한 지 이틀 밖에 되지 않는다. 컨디션이 2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부상 때문에 오늘은 좀 부진했다. 선생님께 감사하다.”라는 답변을 남겼다. 위에 언급한 대로 김도은이 남긴 기록은 17점 9리바운드다. 나쁘지 않은 스탯이다.


연이어 김도은은 장단점에 대해 “돌파와 센터에게 패스를 해주는 것을 잘한다. 미들슛이 장난 아니다(웃음) 3점슛은 연마하고 있다. 좀 부족한 부분이다. 계속 노력하고 있다. 중학교 선수 수준이다. 확 좋아질 것이다. 전형수 선생님이 오셨다. 또, 3점슛 연습을 하루에 500개 정도 한다. 1,000개로 연습량을 늘릴 것이다.”라는 약속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김도은은 “지난 대회에 3위했다. 준결승에서 제물포고에게 졌다. 사실 지금은 컨디션 때문에 내가 해야 할 역할을 못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 투혼으로 팀에 기여하고 싶다.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 점점 끌어 올려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렇게 고등학생다운 발랄함과 재치가 넘치는 5분 간의 인터뷰 시간을 보냈다. 침착함과 여유도 보여주었다.


전형수 안양고 코치는 “재능이 넘치는 선수다. 오늘은 부상 여파로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그래도 수비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었다. 앞으로가 훨씬 기대가 되는 선수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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