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기] ‘아, 아쉽다!’ 트리플더블 놓친 상산고 김정현, ‘롤 모델은 연세대 이정현”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3 09: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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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천실내/김우석 기자] “게임을 져서 아무 느낌이 없어요”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친 상산고 가드 김정현(181cm, 2학년)이 남긴 말이다.


김정현은 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연맹회장기 예선 송도고와 경기에서 18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상산전자고는 김정현과 함께 활약한 이주연(18점 10리바운드), 고재광(12점 6리바운드) 분전 속에 경기 끝까지 분전했지만, 아쉽게도 73-77로 패하는 아쉬움을 맛봐야 했다.


상산전자고는 3쿼터와 4쿼터 중반까지 계속 10점차 리드를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이후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결국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미궁에 빠트렸다.


승리를 거머쥘 순 없었다. 송도고 포워드 표승빈(28점 15리바운드)를 제어할 수 없었기 때문. 결과로 4점차 패배를 당하며 승리를 미뤄야 했다.


패배 속에도 김정현 활약은 대단했다. 흐름이 바뀔 수 있던 찰나에 득점과 어시스트를 해내며 추격전을 이끌었다.


또, 7개를 기록한 리바운드 역시 ‘알토란’이라는 단어 그 자체였고,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남기며 한 경기를 지나쳤다.


게임 후 김정현은 만나 보았다. 김정현은 “경기를 져서 너무 아쉽다. 전반에 안일하게 플레이를 했다. 어렵게 풀어갔다. 후반에 미스가 많아서 졌다고 생각한다. 파울도 일찍 너무 많이 나왔다.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연이어 김정현은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아쉽긴 하다. 트리플 더블을 생각하고 플레이를 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단점이 궁금했다. 보는 것과 자신의 생각과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김정현은 단점부터 이야기했다. 그는 “슛이 약하다. 미들슛과 3점슛이 부족하다. 꾸준히 하고 있다. 200개 정도 하고 있다. 계속 연습량을 늘려가고 있다. 체력도 키워야 한다.”고 전했다.


연이어 김정현은 장점에 대해 “드라이브 인 잘한다. 패스를 잘 본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약간은 오버랩 되는 선수가 있었다. 연세대 2학년인 이정현이었다. 김정현은 롤 모델을 묻는 질문에 대해 “연세대 이정현이 롤 모델이다. 드라이브 인이 좋다. 게임 조율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런 선수가 꼭 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현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아직까지 본선에 올라간 경험이 없다. 꼭 본선에 올라가고 싶다. 8강 이상 가고 싶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5월 2일은 한국농구의 트리플더블 데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기록이 나왔다. 협회장기에서만 3개가 탄생했고, 대학리그에서도 한 개가 나왔다.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던 김정현은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쳤지만, 그는 자신의 기록보다 팀의 본선 진출을 훨씬 갈망하고 있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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