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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내 차분함과 열정을 느끼게 해주었던 차민석. 또 한 명의 스타 탄생이 기대되었다. |
김천실내/김우석 기자] ‘한국 농구 기대주’ 차민석(200cm, 포워드, 3학년)이 제물포고에 대회 첫승을 선물했다.
차민석은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연맹회장기 예선 첫 경기였던 마산고와 경기에서 30점 19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이라는 괴물 같은 기록은 남겼다.
차민석이 활약한 제물포고는 이날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양재일(16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마산고를 105-85로 이겼다.
차민석은 전반전 17점을 몰아치며 제물포고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에도 경기에 나선 차민석은 공수에 걸쳐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갔고, 팀이 80-51로 크게 앞서는데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4쿼터 초반 벤치에 머물던 차민석은 마산고 추격이 강렬했던 순간 다시 경기에 투입되었고, 마산고 추격 흐름을 끊어내는 결정적인 장면과 함께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만난 차민석은 “지난 대회 우승을 하고 나서 좀 해이해진 부분이 있다.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이 있었다. 집중을 하려고 했다. 그래서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 4쿼터 초,중반에는 좀 아쉬웠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개인 플레이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갔다. 차민석은 “쉬운 슛을 놓쳤다. 스타일이 외곽에서 드라이브 인이나 미스 매치를 활용하는 걸 즐긴다. 오늘은 상대가 작아서 골밑에서 했다. 70점 정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차민석은 대단히 차분하고 진중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자신을 둘러싼 기대감을 알고 있는 느낌이었다.
연이어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차민석은 “신장에 비해서 드리블과 스피드가 좋다가 본다. 포스트 업도 자신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단점은 슛이라고 말했다. 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나쁘지 않아 보였고, 평가도 그렇다. 차민석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내놓았다. 자신이 생각하는 슛은 적어도 성공률이 60%에 가까워야 한다는 것.
차민석은 “슛이 약점이다. 60%가 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담담한 말투 속에 욕심과 열정 그리고 노력이라는 키워드가 공존했다. 차민석은 연이어 “내년이 되면 밖에 나가서 해야 한다. 그래서 슛이 약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자는 3점슛 성공률 30% 후반, 2점슛 성공률 40% 후반이면 높은 성공률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래도 차민석 머리 속에는 ‘60%까지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 카리스마라는 단어가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차민석은 팀 운동과 야간 개인 운동을 병행한다고 한다. 야간 연습 시간에 슈팅 훈련을 집중한다고 말했다. 보통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숫자로 따지면 300개 정도라고 했다.
하지만 또 조금은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조만간 3,000개씩 던지겠다는 말은 남긴 것. 약속까지 했다. 꼭 그렇게 할 것이라고. 대견한 느낌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차민석은 “작년에 우승했다. 또 성적을 내고 싶다. 사실 올해는 우승과 거리가 먼 줄 알았다. 해보니 어렵지 않았다. 이번에도 조금 더 열심히 집중하면 우승가능하다. 안양, 무룡을 넘어서야 한다. 다른 팀은 무조건 이길 수 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조만간 농구 팬들은 ‘또 한 명의 스타를 경험할 수 있겠구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한국 농구를 대표할 포워드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와 인터뷰는.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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