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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대회 아픔을 넘어 꼭 4강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남긴 명지고 포워드 전준우 |
[바스켓코리아 = 김천실내/김우석 기자] 명지고가 양정고를 꺾고 대회 첫승을 신고했다.
명지고는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연맹회장기 예선 첫 경기였던 양정고와 일전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에 힘입어 92-70, 22점차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세 명의 선수가 맹활약했다. 3학년 트리오가 명지고 첫승을 견인했다.
강승호(195cm, 포워드/센터)가 20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재원(185cm, 가드)이 30점 7리바운드를 남겼다. 명지고 승리를 선두에서 이끈 선수는 전준우(194cm, 포워드)였다.
전준우는 28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쳐 보였다. 194cm이라는 신장에 비해 좋은 신체 밸런스와 스피드를 지니고 있는 전현우의 특징은 왕성한 활동량이다.
이날 경기에서 고스란히 자신의 장점을 선보였다. 볼이 있는 곳에는 어김 없이 전준우가 존재했다. 공수에 걸쳐 많은 활동력과 집중력을 유지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만난 전준우는 “시합 들어가기 전에 초반부터 집중하자고 했다. 처음에는 잘 된 것 같다. 속공과 패스 플레이에 의한 득점이 많았다. 3쿼터에 조직적인 부분이 좋지 못했다. 추격전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개인 플레이에 대한 평가를 요구(?)했다. 전준우는 “전반전에는 돌파나 3점으로 득점을 했다. 3쿼터에는 상대 수비를 활용해 패스에 주력했다. 다른 선수들 찬스를 봐줬다. 이후에는 비면 득점하고 수비하면 내줬다. 80점 정도는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객관적으로 100점을 줘도 무방할 정도 경기력이었다. 20점이나 적게 주는 것이 궁금했다. 전준우는 “더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100점은 못 주겠다. 드리블이나 슈팅에 안정감이 생기면 100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전준우는 웃음이 많았다. 학생 선수다운 천진난만함과 순수함도 가득했다. 인터뷰 내내 해맑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수줍은 모습도 내비쳤다. 하지만 농구 기술 발전에 대한 욕심과 노력은 숨기지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연이어 전준우는 “슛이 좋다고 생각한다. 수비에서 문제는 많다. 스위치가 되었을 때, 가드를 막을 때 센스가 부족하다. 뚫리는 경우가 많다.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순간적인 판단력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다음 이야기 주제는 슈팅이었다. 전준우의 전매특허 분야다. 전준우는 “슛 성공률은 70% 정도 된다. 연습 때는 더 잘들어간다. 오늘은 그랬다. 평소에는 조금 떨어진다.”고 이야기한 후 “야투 성공률이 60%는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남겼다.
KBL 성공률로 보았을 때 3점슛 30% 후반, 2점슛 40% 후반이면 아주 높은 확률이다. 전준우는 동의하지 않았다. 당돌한(?) 답변이 돌아왔다.
전준우는 “알고 있다. 욕심이 많다. 자신도 있다.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확인하겠다’라는 질문에 ‘그렇게 하시라’라고 말했다. 너무도 이쁘고 아름다운 욕심이었다.
마지막으로 전준우는 “2019년 첫 대회에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지난 대회에는 8강까지 갔다. 일단 4강에 도전하겠다. 그 이후는 더 올라서 보겠다. 3쿼터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보완점이다. 후반전에 꾸준함을 보여주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19세 청년과 유쾌했던 인터뷰는 정리되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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