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기] 작지만 강한 안남중 박상혁 “장신들에게 대적하는 선수 되고파”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3 15: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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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천실내보조/김영훈 기자] 박상혁이 안남중의 2연승에 일조했다.


인천 안남중학교는 3일(금) 김천실내보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연맹회장기 조 예선 첫 경기에서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를 89-60으로 이겼다.


박상혁(192cm, 포워드 겸 센터, 3학년)은 이날 22분을 소화하며 8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상대 팀에 자신보다 큰 안세환(199cm, 센터)이 버티고 있었지만 골밑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박상혁의 활약에 힘입은 안남중은 여유롭게 단대부중을 따돌리며 2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로 세 번째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결선 진출도 확정지었다.


팀은 승리했지만 경기 후 만난 박상혁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그는 “팀은 이겼지만 내가 한 것이 너무 없어 아쉽다.”며 자신의 활약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코치님이 1대1을 주문하셨는데 별로 보여주지 못했다. 리바운드도 많이 못 잡아서 아쉽다.”며 자신이 못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더했다.


박상혁은 자신의 장점에 대해 묻자 “키가 작지 않고, 탄력이 좋아서 리바운드 부분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수비 위치나 공격을 자신 있게 시도하지 못하는 것, 패스 능력 등을 개선해야 한다.”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밝혔다.


안남중 류영준 코치는 “농구 구력이 짧다. 시작한지 2년 밖에 되지 않았다. 가진 신체능력은 좋지만 짧은 경력에서 오는 문제점이 있다. 다행히 성실히 하는 선수라 빨리 실력이 늘 것이다.”며 박상혁을 평가했다.


박상혁의 롤 모델은 누구일까. 그는 “김종규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 내 포지션에는 나보다 큰 선수들이 많지만 운동 능력으로 괴롭힐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안남중은 두 경기 연속 20점차 이상의 대승을 거두면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혁의 눈은 당연히 우승을 바라보고 있었다. 박상혁은 “최소 4강이다. 꼭 메달을 따서 돌아가겠다.”며 이번 대회 목표를 말한 뒤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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