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기] ‘장신 포워드의 미래’ 삼일상고 임동언 “내외곽 가리지 않는 선수 되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3 18: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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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천실내보조/김영훈 기자] 장신 포워드로 성장할 인재가 나타났다.


삼일상고는 3일(금) 김천실내보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연맹회장기 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부산중앙고를 114-89로 이겼다.


임동언은 이날 19분만 뛰면서 8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적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임팩트를 주기에는 충분했다. 특히 큰 신장에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공격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경기 후 만난 임동언(198cm, 포워드, 2학년)은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한 발 더 뛴다고 생각한 것이 잘 됐다. 리바운드 참여가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 경기에 달라진 모습 보여주겠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임동언은 이날 전반 막판 경합 과정에서 상대와 부딪히며 코를 다쳤다. 이후 코트에 다시 들어오지 않았다. 이 때문에 많은 시간을 출전하지 못한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임동언은 큰 부상은 아니라고 했다.


임동언은 골밑 공격보다는 외곽플레이에 더 자신 있어 보였다. 임동언도 이를 인정했다. “골밑보다는 외곽슛에 더 자신 있다. 하지만 큰 신장이기에 골밑 플레이도 연습하고 있다. 몸싸움이 약해서 힘을 더 늘려가려 한다.”


삼일상고는 지난 대회에서 예선탈락을 당했다. 강호로 분류 받는 학교이기에 충격적인 결과였다. 임동언은 이를 기억하면서 이번 대회에 절치부심 하고 있었다.


그는 “목표는 결승이다. 열심히 해야 한다. 방심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대회에 들어갔다. 그 점이 2연승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임동언은 끝으로 “공격에서 한 쪽을 고집하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제시한 뒤 인터뷰를 정리했다.


임동언은 아직 고등학교 2학년이지만 2m에 가까운 키를 가지고 있었고, 슛도 좋았다. 장신 포워드가 필요한 한국 농구가 바라는 인재였다. 양홍석, 송교창 등으로 꽃피운 한국 농구의 장신 포워드 계보를 임동언이 이어갈 지 기대된다.


사진 =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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