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기] ‘유승연 3점 폭발’ 숭의여고, 대회 2연패 시동 … 대전여상-춘천여고, 첫 승 신고(여고부 종합)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3 20: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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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성의여고/손동환 기자] 숭의여고가 연맹회장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숭의여자고등학교(이하 숭의여고)는 3일 경북 김천시 성의여고 파비아노 체육관에서 열린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전국대회 여고부 B조 예선에서 화봉고등학교(이하 화봉고)를 99-47로 완파했다. 춘계연맹전에 이은 2019년 2관왕 및 연맹회장기 2연패의 시동을 걸었다.


숭의여고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몸이 덜 풀린 듯했다. 화봉고의 풀 코트 프레스에 턴오버를 범했고, 이호근 코치는 경기 시작 1분 7초 만에 타임 아웃을 불렀다.l


숭의여고는 타임 아웃 후 집중력과 경기력을 되찾았다. 변화의 원동력은 수비였다. 숭의여고는 풀 코트 프레스와 함정수비를 가미했고, 이를 통해 화봉중의 턴오버를 이끌었다. 턴오버를 득점으로 차곡차곡 연결했고, 숭의여고는 화봉고와 격차를 벌렸다.


숭의여고는 세트 오펜스에서도 위력적이었다. 유승연(178cm, F)이 양쪽 45도에서 3점포를 터뜨렸다. 수비력에 화력을 더한 숭의여고는 1쿼터를 25-7로 마쳤다.


화봉고의 반격도 거셌다. 화봉고는 조수민(185cm, C)의 골밑 공격을 앞세웠다. 조수민이 페인트 존에서 분전하자, 이연희(170cm, F)가 외곽포로 지원 사격했다.


그러나 숭의여고와 화봉고의 격차는 압도적이었다. 숭의여고는 강력한 풀 코트 프레스로 화봉고의 흐름을 흔들었다. 유승연의 손이 또 한 번 불을 뿜었고, 신예영(175cm, G)이 돌파로 화봉고 수비를 공략했다.


무엇보다 정예림(177cm, G)이 야전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순간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넓은 시야를 이용한 패스, 템포 조절로 숭의여고의 공격 밸런스를 맞췄다. 여러 선수들이 정예림의 조율에 제 역할을 할 수 있었고, 숭의여고는 전반전을 45-20으로 마쳤다.


경기의 추는 사실상 숭의여고로 넘어갔다. 그러나 경기 결과는 숭의여고에 중요하지 않았다. 숭의여고는 연습해온 공수 전술을 점검했고, 집중력을 끝까지 잃지 않았다. 그 결과, 숭의여고와 화봉고의 전반전 격차는 후반전에도 유지됐다. 경기 종료가 울리고도 마찬가지였다. 2연패를 향한 숭의여고의 첫 번째 점검은 그렇게 끝났다.


한편,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대전여상)는 앞서 열린 여고부 A조 경기에서 분당경영고등학교(이하 분당경영고)를 75-63으로 꺾었다. 또한, 춘천여자고등학교(이하 춘천여고)도 여고부 A조 예선에서 온양여자고등학교(이하 온양여고)를 82-68로 이겼다.


# 여고부 예선 결과
A조 : 대전여상(1승) 75(18-13, 10-18, 26-16, 21-16)63 분당경영고(1패)
A조 : 춘천여고(1승) 82(17-13, 22-19, 25-18, 18-18)68 온양여고(1패)
B조 : 숭의여고(1승) 99(25-7, 20-13, 22-9, 32-18)47 화봉고(1패)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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