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기] ‘아깝다! 트리플더블’ 삼선중 이채형 “기회가 된다면 꼭 달성할 것”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5-04 12: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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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중 가드 이채형

[바스켓코리아 = 금릉초/김준희 기자] “이번 대회에 트리플더블이 많이 나오는 걸 기사로 봤다. 많은 사람들이 기록을 달성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동안 나도 항상 어시스트가 부족해서 잘 안 됐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다.”


삼선중은 3일 김천 금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 남중부 G조 예선 전주남중과 맞대결에서 90-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삼선중에서 돋보였던 선수는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이채형(181cm, G, 3학년)이다. 이채형은 이날 3점슛 3개 포함 16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리바운드 2개, 어시스트 1개 차이로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대기록은 아쉽게 놓쳤지만, 그는 뛰어난 외곽슛 적중률과 빠른 공격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채형의 활약에 삼선중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후 만난 이채형은 “이길 줄 알았는데, 초반에 어렵게 돼서 당황했다. 그래도 (홍)상민이 형 같은 쉽게 득점할 수 있는 센터가 있어서 잘 풀린 것 같다”며 팀원인 홍상민(199cm, C, 3학년)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이날 삼선중은 1쿼터 전주남중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했다. 이채형은 “초반에 몸이 잘 안 풀렸다. 처음 만나는 상대라서 좀 어려웠던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이채형의 플레이 중 가장 돋보이는 점은 역시 슈팅이었다. 적중률도 높았고, 볼 줄이나 림을 통과하는 소리가 무척이나 깨끗했다. 이에 대해 이채형은 “슛감은 괜찮았다. 경기 전부터 나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트리플더블 기록을 아쉽게 놓친 이채형. 본인도 이날 트리플더블이 가능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벤치에서 알려줘서 알고 있었다. 최대한 해보려고 했는데 힘들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대회에 트리플더블이 많이 나오는 걸 기사로 봤다. 많은 사람들이 기록을 달성하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동안 나도 항상 어시스트가 부족해서 잘 안 됐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다”며 의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롤 모델에 대해 묻는 말에 이채형은 ‘김선형’이라고 답하며 “빠르다. 리딩도 잘하고, 슛이 좋은 것 같다. 나는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아직 부족하다. 체력을 키우고, 스피드도 늘려서 더 빨라져야 할 것 같다”며 김선형의 모습을 닮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채형은 “개인적으로는 어시스트상을 받고 싶다. 팀은 당연히 우승해야 하지 않겠나. 개인적인 목표와 팀 목표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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