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기] ‘경기력 압도’ 우승후보 숭의여중, 첫 경기서 선일여중 완파(여중부 A조, C조 종합)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5-04 14: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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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천국민체육센터/이성민 기자] 우승후보 숭의여중이 선일여중을 완파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숭의여자중학교(이하 숭의여중)는 4일(토) 경북 김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전국대회 여중부 C조 예선에서 정채원(20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2블록슛), 정현(15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김수인(1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이다현(12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박다원(11점 4리바운드)의 활약을 묶어 선일여자중학교(이하 선일여중)를 83-58로 제압했다.


지난 제56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숭의여중은 또 한 번의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1쿼터 초반부터 숭의여중이 강하게 밀어붙였다. 공수 양면에 걸쳐 선일여중을 압도했다.


숭의여중은 코트에 나선 5명 모두가 공을 주고받는 유기적인 패싱 게임을 선보였다. 짧은 패스에 이은 순간적인 컷인이 숭의여중의 주 공격 루트였다. 수비가 몰리면 과감하게 외곽으로 공을 뺐다. 단순하고도 명확한 공격 전개 방식으로 쉴 새 없이 득점을 올렸다. 정채원과 박다원이 미드레인지와 외곽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다현이 큰 신장을 활용해 골밑을 손쉽게


수비에서는 풀 코트 프레스를 적극 활용했다. 앞선부터 끈질기게 따라붙어 선일여중의 공격 전개를 방해했다. 숭의여중의 공격적인 수비에 당황한 선일여중은 이렇다 할 공격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샷 클락에 쫓겨 슛을 쏘거나 턴오버를 범하기 일쑤였다. 1쿼터 종료 부저가 울렸을 때 스코어는 24-15, 숭의여중의 리드를 가리켰다.


2쿼터에도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숭의여중은 2쿼터 시작과 함께 존 프레스를 통해 선일여중의 공격을 연이어 틀어막았다. 이를 여지없이 속공 및 세컨 브레이크 득점으로 연결, 두 자릿수 격차로 달아났다.


숭의여중은 2쿼터 초반 잡은 두 자릿수 리드를 흔들림 없이 유지했다. 한때 18점 차까지 벌리는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선일여중이 격차 좁히기에 온 힘을 쏟았지만, 두 자릿수의 격차에는 변함이 없었다. 숭의여중이 13점 차로 앞선 채 2쿼터를 정리했다.


하프타임동안 전열을 재정비한 선일여중은 서진영의 높이를 앞세워 3쿼터 초반 공세를 펼쳤다. 숭의여중은 더블팀 디펜스로 서진영 봉쇄에 나섰지만, 185cm에 달하는 높이를 완벽하게 봉쇄하는 것은 어려웠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세 차례에 걸쳐 득점을 올린 선일여중이 다시금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위기에 빠졌던 숭의여중을 구해낸 것은 정현.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선일여중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정현의 득점을 기점으로 숭의여중이 경기력 회복과 마주했다. 이후 차근차근 격차를 벌려나간 숭의여중은 61-46, 넉넉한 리드와 함께 4쿼터를 맞이했다.


숭의여중은 넉넉한 리드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4쿼터 초반 더욱 거세게 몰아붙여 20점 차 이상의 리드를 따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숭의여중은 박다원, 이다현 등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대신 윤민서, 하지윤 등 저학년 선수들을 집어넣었다. 승리를 확신한 선수 기용.


저학년들의 패기 넘치는 플레이와 함께 숭의여중은 경기를 마무리했다. 군더더기 없는 완승을 챙긴 숭의여중이었다.


한편 뒤이어 펼쳐진 부일여중과 숙명여중의 경기는 경기 내내 뚜렷한 전력 차를 보였다. 숙명여중이 단 한 번의 위기 없이 낙승을 거두며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 여중부 A조 예선 결과
숙명여중(2승) 63(7-14, 16-0, 23-11, 17-10)35 부일여중(1패)


● 여중부 C조 예선 결과
숭의여중(1승) 83(24-15, 20-16, 17-15, 22-12)58 선일여중(1승 1패)


사진 = 이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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