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기] 송도고 가드 계보 이을 이범열 “이번 대회 목표 최소 4강”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5 00: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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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천실내/김영훈 기자] 이범열이 송도고 가드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


송도고는 4일(토)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연맹회장기 C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배재고를 105-77로 이겼다.


이범열(184cm, 가드 겸 포워드, 3학년)은 이날 35분을 뛰면서 2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린 그를 앞세운 송도고는 2연승을 달리면서 결선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만난 이범열은 “1차전을 어렵게 이겼다. 같은 실수하지 않게 마음 다잡고 했더니 잘 풀렸다. 대회 오기 전에 다쳐서 훈련을 잘 하지 못했다. 그래서 내 기록보다는 팀이 이기기 위해 노력했다.”며 승리 원인을 설명했다.


송도고는 1쿼터까지 배재고와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경기 종료 후 점수차를 봤을 때 아쉬운 10분이었다. 이범열은 “초반에는 수비가 나한테 강하게 붙었다. 후반 들어서 팀의 패스가 살아나고 슛도 들어가니 경기가 풀렸다.”며 전반과 후반이 다른 이유에 대해 말했다.


송도고는 가드 명문으로 유명하다. 고 전규삼 코치의 지도 아래 강동희, 신기성, 김승현, 김현중 등을 배출했기 때문. 화려한 플레이를 해도 나무라지 않는 지도 방식이 만든 결과이다.


이범열은 “확실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농구를 할 수 있다. 드리블이나 멋있는 패스를 해도 혼내지 않는다. 지금 코치님도 같은 방식이다.”며 송도고의 남다른 학습법을 밝혔다.


이범열은 가드 포지션에도 불구하고 마른 체구였다. 그는 “웨이트가 단점이다. 가끔씩 대충하는 부분도 있다. 코치님이 매일 지적하신다. 체력적인 문제도 보완해야 한다.”며 자신의 단점을 공개했다.


이범열은 끝으로 지난 대회에서 8강을 갔다. 이번 대회에는 한 단계 나아간 4강에 올라가고 싶다. 남은 대회에서도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둔 뒤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분명 이범열의 재능은 훌륭했다. 여기에 그가 가진 것과 송도고의 가르침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낸다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그 것이 이뤄진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사진 =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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