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연맹회장기] ‘3점슛 10개-연장 역전극 주역’ 선일여고 최민서 “이대성이 롤모델”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5-05 16: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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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천국민체육센터/이성민 기자] “이대성 선수를 닮고 싶다. 슛과 돌파, 수비 모두 된다.”


선일여자고등학교(이하 선일여고)는 5일(일) 경북 김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전국대회 여고부 C조 예선 삼천포여자고등학교(이하 삼천포여고)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6-75 역전승을 거뒀다.


그야말로 기적의 역전승이었다. 4쿼터 내내 리드를 빼앗긴 채 시간을 흘려보낸 선일여고는 4쿼터 종료 부저와 함께 동점 3점슛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이후 연장전에서 한 수 위 집중력을 뽐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일여고 기적의 역전승 주역은 3학년 최민서(174cm, 포워드). 최민서는 3점슛 10개 포함 44점 19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1블록슛의 압도적 기록을 남겼다. 객관적 전력 우위인 삼천포여고도 최민서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했다.


경기 후 최민서는 “처음에 잘 가다가 저희가 정신을 못 차렸다. 정말 아쉽게 역전을 당했다. 이후 더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힘들었지만, 모두가 막판에 합심해서 이긴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초반 좋았던 흐름을 잇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 묻자 그는 “처음에 3점슛이 잘 터져서 너무 의식했다.”며 “슛 말고 나머지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아쉽다. 그래도 막판에 다시 정신 차린 것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최민서는 올해 WKBL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많은 프로 관계자들이 최민서를 두고 “슛이 기가 막힌다. 슛 타이밍이 정말 좋다. 프로에 와도 경쟁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프로 진출 가능성이 높은 최민서다.


“당연히 프로에 가고 싶다.”고 수줍게 자신의 목표를 전한 최민서는 “제가 잘해야 모두가 웃을 수 있다. 지금 팀에서 올라운더 플레이어로 플레이 하고 있어서 슛 하고 드라이브 인이 다 된다. 다 자신 있다. 단 수비가 아직까지 부족하다. 이는 빠르게 고쳐보겠다.”고 자신에 대해 설명함과 동시에 발전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현대모비스의 이대성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이대성 선수는 슛과 돌파, 수비가 다 된다. 닮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최민서는 “이길 수 있을 때까지 다 이기고 싶다. 목표를 정해두지 않고 최대한 높이 올라가고 싶다.”는 자신의 바람을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이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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