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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천실내/김영훈 기자] 마산고 김두환의 꿈은 한국 최고의 슈터였다.
마산고는 5일(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연맹회장기 D조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양정고를 80-71로 이겼다.
김두환(192cm, 포워드, 3학년)은 이날 39분이나 뛰며 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많은 득점은 아니었지만 팀의 주장으로서 코트 위의 리더 역할을 도맡았다. 그가 중심을 잡은 마산고는 양정고를 꺾을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김두환은 “초반에는 잘 풀어갔는데 애들이 후반가니 체력이 떨어져서 멍청하게 했지만 다행히 이겼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마산고는 명지고, 제물포고, 양정고가 속한 조에서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다크호스 명지고를 꺾었기에 얻은 결과였다.
그는 “처음에 조를 들었을 때 모두 강팀이어서 불안했다. 명지고도 지난 대회에서 대패를 당했던 팀이다. 나도 부상을 입은 상태여서 부진했다. 이번에는 후배들과 코치님이 잘 독려해줘서 이겼다.”며 이변을 만든 것에 흐뭇해했다.
김두환은 명지고와의 경기에서 36점을 퍼부으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그러나 이날은 부진하면서 9점에 그쳤다.
그는 “내가 기복이 있다. 슛거리가 길고 속공 참여도 잘해서 좋을 때는 잘 하지만 업다운이 심하다. 발목이 아파서 그런 것도 있지만 빠르게 개선해야 한다.”며 단점 보완을 약속했다.
마산고는 팀이 흔들릴 때마다 강한 압박 수비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가용인원이 적어 힘들 수도 있지만 선수들이 자신이 맡은 역할을 끝까지 수행했다.
김두환은 “프레스를 하면 힘들기도 하지만 재밌다. 지고 있을 때 가로채기 이후 속공을 하면 차이도 줄어들고 분위기도 오른다.”며 풀코트 프레스 수비의 희열을 설명했다.
김두환은 슈터가 되고 싶어 했다. 그는 “한국에서 최고의 슈터가 되고 싶다. 조성민 선수를 좋아한다. 경기장도 가서 보고 움직임 영상도 많이 찾아본다.”고 말했다.
김두환의 192cm의 크지 않은 신장에도 팀 사정상 골밑 수비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체력적으로 힘든 역할이었다.
하지만 김두환은 “골밑을 막다보면 힘들기도 하다. 그래도 힘이 부족할 때 (전)정민이가 많이 도와준다. 힘이 좋아서 바꿔서 막아줄 때가 도움이 된다.”며 전정민(187cm, 포워드, 3학년)을 칭찬했다.
김두환의 목표는 8강이었다. 마산고는 추첨 결과 용산고와 8강행을 놓고 다투게 된다. 김두환이 명지고를 꺾었을 때처럼 이변의 중심에 설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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