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FIBA] 샌안토니오 패티 밀스, 호주 농구의 ‘역사’ 쓰려 한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0 20: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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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밀스가 말한 역사는 무엇일까.


패티 밀스는 픽 앤 롤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열리는 FIBA 2019 농구월드컵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초록색과 금색이 섞인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기쁘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겠다. 역사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밀스가 말한 역사란 호주가 월드컵에서 3위 이내에 드는 것이다. 호주의 최고 성적은 5위이다. 올림픽에서 4위까지 거둔 것에 비하면 아쉬운 기록이다.


중국에서 열린 2014 농구월드컵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은 D조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결선에 올랐다. 그러나 16강전에서 터키에게 64-65로 패하면서 최종 12위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대회에서 부진했지만 호주는 이번 대회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3년 전에 열린 리우 올림픽에서 4위를 차지했기 때문.


당시 주축이었던 밀스를 비롯해 앤드류 보거트(골든스테이트), 조 잉글스(유타), 애런 베인스(보스턴), 카메론 베어스토우 등은 이번 대회에도 엔트리에 들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참가하지 않았던 벤 시몬스(필라델피아)와 쏜 메이커(디트로이트)도 있다.


(매튜 델라베도바(클리블랜드)와 단테 엑섬(유타)는 각각 뇌진탕 부상과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했기에 출전이 불투명하다.)


뿐만 아니라 만반의 준비도 갖췄다. 홈으로 미국 대표팀을 초대해 22일과 24일 두 차례 평가전도 가질 계획이다. 이전에는 캐나다와도 2번의 친선전을 치른다.


밀스는 이에 관해 “우리는 월드컵 이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이런 수준의 상대를 만나는 것은 처음이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호주는 밀스가 말한 역사를 쓰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조편성. 1라운드 상대는 리투아니아와 캐나다, 세네갈. 2위 안에 들기 위해서는 전통의 강호 리투아니아와 NBA 선수들이 즐비한 캐나다 중 한 팀을 잡아야 한다.


밀스는 NBA 시즌도 끝난 만큼 농구월드컵만 바라보고 있다. 밀스의 기대대로 호주가 역사를 쓸 수 있을까. 농구월드컵을 지켜보는 또 하나의 재미이다.


사진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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