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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광주/이성민 기자] “3x3 농구의 1세대로서 발전을 보고 있으면 뿌듯하다.”
11일(토), 12일(일) 양일에 걸쳐 광주종합터미널 유스퀘어 광장에서 펼쳐지는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2차 광주대회‘ 코리아리그가 막을 올렸다.
대회 첫날에는 조별 예선이 치러졌다.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것은 단연 리그. 3x3 무대의 스타들과 엘리트 선수 출신들이 대거 참가했다.
3x3의 최고 인기 팀은 하늘내린인제다. 국내 최초로 지자체가 창단한 팀인 하늘내린인제에는 박민수라는 슈퍼스타가 존재한다. 3x3 무대에서는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인기와 인지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김민섭, 하도현, 방덕원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하늘내린인제 소속이다.
하늘내린인제는 조별 예선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신재호, 석종태 등 프로 출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ATB에 석패를 당해 아쉬움을 삼켰지만, 이어진 PEC와의 경기에서 22-11로 압승을 거뒀다. 첫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만회한 하늘내린인제는 2라운드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두 번째 경기가 끝난 뒤 만난 박민수는 “2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조금 아쉽지만, 첫 경기에서 맞붙은 ATB는 정말 잘하는 팀이다. 대부분의 선수가 광주 출신에 프로 출신이라 쉽지 않은 상대였다. 첫 경기라 몸이 무거웠던 것도 있었다. 아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 저희의 몸이 풀렸다. 저희끼리 다시 똘똘 뭉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두 번째 경기에서 저희만의 플레이가 잘 나왔다. 저희가 잘하는 것들을 최대한 보여줘야 한다. 세 번째 경기는 꼭 이겨서 조 2위로 올라가야 한다. 결승전에 올라가면 에너스킨 혹은 ATB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더 높은 무대에서 이기고 싶다.”고 우승을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박민수에게 이번 대회는 설욕의 무대다. 얼마전 3x3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전에서 에너스킨에서 패배했기 때문. 예비 엔트리로 이름을 올린 박민수지만, 패배의 아쉬움이 여전히 짙게 남아있다.
“에너스킨에 지금까지 딱 한번 졌다. 그게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전이다. 가장 중요할 때 졌다.”며 아쉬움을 표한 박민수는 “우선 에너스킨에 축하를 보내고 싶다. 어쨌든 예비 엔트리로 함께 하게 됐다. (이)승준이 형이나 (박)진수 형이 버티고 있는 밑선이 좋다. 나이는 많지만 기동력이 너무 좋다. 저희가 고전한 부분이다. 정말 좋은 팀이다.”라고 라이벌 에너스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 3x3 무대는 시간이 흐를수록 커지고 있다. 3x3 1세대이자 슈퍼스타인 박민수 입장에서 뿌듯할 수밖에 없다.
박민수는 “처음에는 그저 동네 농구였다. 누구 하나 신경 써주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많이 커졌다. 정말 뿌듯하다. 2, 3년 만에 이렇게 크게 성장한 것처럼 앞으로도 농구 발전이 꾸준하게 됐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제가 꿈꾸는 것은 슬램덩크 시절, 혹은 2002년 아시안게임 금메달 시절이다. 5대5 농구는 아니지만, 3x3 무대에서 나이가 더 먹기 전에 그때와 같은 열기를 느껴보고 싶다. 국가대표를 달아보니 너무 재밌더라. 한번 달아보니 계속 달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또 어린 친구들이 저를 보고 롤모델이라고 한다. 아마추어에서 있기 힘든 것들이 일어나고 있다. 뿌듯한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긴다.”고 자신의 바람을 전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노력을 다짐했다.
하늘내린인제가 이번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늘내린인제이기에 가능한 목표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3x3 팀임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끝으로 박민수는 “좋은 팀들이 상당히 많다. ATB, 에너스킨 등 견제되는 팀이 많다. 하지만,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마음가짐에는 변함이 없다. 무엇보다 저희가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인제군을 위해서 더 책임감을 갖고 대회에 임하고자 한다. 라이벌들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남기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 신혜지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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