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Daily] ‘한국과 붙을’ 알 파룩 아미누 “2라운드 진출이 목표”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8 21: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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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아미누의 목표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나이지리아는 2000년대 아프리카 농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팀이다. 2000년대 열린 9번의 아프로바스켓(아프리카 농구 챔피언십)에서 1번의 우승, 2번의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월드컵과 올림픽 무대도 각각 2번씩 밟아봤다.


현재 세계 랭킹도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높은 33위이다. 월드컵 예선 역시 10승 2패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나이지리아가 중국에서 맞붙을 상대는 러시아, 아르헨티나, 한국. 여기서 2위 안에 들어야만 2라운드에 오를 수 있다.


나이지리아의 핵심 선수는 알 파룩 아미누(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대표팀 멤버 중 유일한 현역 NBA 선수이다. 이번 예선에서도 3경기에서 평균 23분을 뛰었지만 11.7점 6.3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조쉬 오코기 역시 나이지리아 태생이지만 유소년 시절부터 나이지리아를 대표한 적이 없다. 이번 예선도 불참한 것으로 보아 본선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미누는 FIBA.com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첫 번째 목표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이다. 우리는 발전해 왔고, 나이지리아의 경쟁력이 매우 좋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세 경기만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중국에 온 것이 아니다. 녹아웃 스테이지까지 가서 멋진 경기를 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아미누의 목표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강팀인 러시아와 아르헨티나를 이겨야 한다. 하지만 러시아와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77-85로 석패한 기억이 있다. 아르헨티나와도 2016년 리우 올림픽 조별 예선에서 66-94로 대패했다.


아미누는 그래서인지 두 팀에 대해 경계했다. “러시아는 티모페이 모즈고프와 같은 매우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잘 준비하고 처음부터 집중해야 한다. 아르헨티나도 매우 강한 팀이다. 우리는 그들과 최고의 경기를 해야 할 것이다.”는 아미누의 말이다.


아미누는 우리나라에 대한 평가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한국을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한국은 중국과 가깝기에 많은 팬들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는 아직 이케 디오구나 벤 우조, 아미누 등을 제외하면 엔트리 구성이 물음표이다. 유럽에서 뛰는 멤버들이 모두 소집만 된다면 반전을 기대해 봐도 좋다.


사진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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