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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전준범이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 |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존스컵에서 존재감을 보여야 한다. 월드컵은 이후에 생각할 것이다.”
약 1년 만에 남자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전준범(194cm, 포워드, 28)이 ‘생존’에 대해 언급했다.
전준범은 지난해 6월 상무에 입대했다. 9월까지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이후 두 번의 월드컵 예선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고, 2월 예선전에도 부상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했다.
2018년 인도&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인상적인 3점슛 능력을 선보이며 대표팀 주전 3번으로 낙점 받았던 전준범은 이후 세 번의 대표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게다가 이번 대표팀에는 2018-19시즌 KBL 리그에서 맹활약한, 향후 각 팀 스타로 성장할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송교창(전주 KCC), 안영준(서울 SK), 양홍석(부산 KT)이 대표팀 세대 교체를 위해 합류한 것.
전준범은 “이번 대표 팀에 빅 포워드가 많다. 게다가 젊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다. 존스컵에서 잘해야 한다. 그래야 어필을 할 수 있다. 엔트리가 12명이지만, 존스컵에 15명이 간다. 살아남으려면 존스컵에서 보여줘야 한다. 나에게 대표팀은 의미가 크다.”며 긍정적인 경쟁을 통해 마지막 12명 속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연이어 전준범은 “내가 잘하는 게 슛이다. 장점을 계속 각인을 시키려 하고 있다. 상무에서 몸을 만들고 왔다. 다른 선수들은 리그가 끝나고 휴가를 다녀왔다. 저는 몸 상태가 좋다. 100%다.”며 쾌조의 컨디션임을 어필했다.
이번 대표팀에서 전준범은 꽤나 연차가 된 선수가 되었다. 이정현(전주 KCC), 김선형(서울 SK), 임동섭(서울 삼성) 정도가 형이다.
전준범은 “같은 포지션에서 (임)동섭이형 정도가 있다. 동섭이형을 도와 후배들을 끌어가야 한다.자율적인 분위기 속에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대표팀에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불편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 운동할 때는 제대로 하는 기조가 있었다. 계속 편했다. 지금도 (이)정현이형과 (김)선형이형이 잘 이끌어준다. 분위기는 굉장히 좋다. 나는 내가 할 것만 하면 된다. 훈련도 집중력과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코칭 스텝은 자세한 부분에 대해서 강조해서 지도를 해주고 있다. 또, 개인적으로 몸을 만드는 것에 대한 시간을 준다.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흐름이다.”고 말했다.
이후 전준범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내놓았다. 앞선 국가대표 팀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인해 당연히 농구월드컵에 대한 생각을 있을 듯 했다.
전준범 생각은 달랐다. 그는 “일단 농구월드컵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존스컵에서 보여줘야 한다. 12명 명단에 들어야 한다. 아주 현실적인 목표가 있다. 월드컵은 그 이후에 생각하겠다.”며 아직 확실하지 않은 12명 안에 먼저 들어가야 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김상식 감독은 “이전 경험을 보면 다른 나라에서 (전)준범이 3점슛을 많이 경계하더라. 포워드 진 모든 선수가 확실한 장점이 있다. 슛에서는 준범이가 확실한 장점이있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전준범은 2013년 울산 모비스를 통해 KBL에 데뷔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선수였다. 하지만 입단 3년 만인 2015-16시즌 평균 9.44점이라는 높은 평균 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표정이 많지 않은 전준범은 많은 이슈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유재학 감독과 흥미 가득한 텐션으로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자신의 실력도 뽐냈다. 대표팀에서도 전준범 활약은 계속 되었다. 무심(無心)이 기반이 된, 카리스마 넘치는 3점슛 능력을 선보이며 이정현과 함께 대표팀 주전 슈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전준범은 조금도 방심하지 않겠다는 인터뷰를 남겼다. 비로 부상이 이유였지만, 앞 선 두 번의 대표팀 탈락으로 인해 성숙함을 더한 듯 했다. 과연 그는 문경이 아닌 진천에서 이 여름을 보낼 수 있을까? 존스컵 활약 여부에 따라 많은 변화가 생길 듯 하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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