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코리아투어] 역전승 발판 마련한 GBT-S 하창범 “할 수 있다는 마음만 먹었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5 08:18:39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부산/김영훈 기자] 하창범이 활약한 GBT-S가 정상에 올랐다.


GBT-S는 14일(일) 부산 해운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3차 부산대회 U15부 결승전에서 모션스포츠1를 18-1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GBT-S는 경기 초반 모션스포츠1의 기세에 눌렸다. 하창범이 골밑에서 맹활약을 했지만 외곽포가 터지지 않았던 것이 아쉬웠다. 6-12로 점점 격차도 멀어져갔다.


그렇게 모션스포츠1의 우승으로 끝날것 같았던 경기는 시간이 지나며 바뀌어갔다. 모션스포츠1이 지친 모습을 보이는 동안 GBT-S는 하창범의 활약으로 조금씩 쫓아갔다. 동료들의 외곽 지원도 터지기 시작했다.


GBT-S는 기어이 동점(14-14)까지 만들었고, 역전에도 성공했다. 이후 남은 시간 상대의 추격을 뿌리친 GBT-S는 U15부 정상에 올랐다.


결승 후 만난 하창범은 “우승해서 기쁘다. 역전승이어서 더 기뻤다. 팀원들이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우승한 거 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창범은 이어 초반의 상황을 떠올리며 “지고 있었지만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면서 쫓아갔다. 동점까지 만들자 이제는 ‘이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모션스포츠1과 GBT-S는 활동 지역이 같아서인지 서로 잘 알고 있었다. 하창범은 “5대5와 3x3 등 같이 농구를 많이 해봤다. 우리가 더 많이 이겼다. 그래서 결승에서 만난다고 했을 때 이긴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번 코리아투어에는 다수의 모션스포츠팀들이 참가했다. 때문에 모션스포츠의 잔치가 될 거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럼에도 하창범은 “대회 전부터 우승만 생각하고 왔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었다. 하창범의 자신감은 결승에서 확실히 입증이 되었고, GBT-S의 우승으로 끝났다.


하창범은 앳된 얼굴이었지만 농구 경력은 무려 6년이나 되었다. 현재도 시바바스켓에서 농구를 즐기고 있었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기본기가 탄탄한 모습이었다. 골밑에서는 우직함이라는 단어를 몸소 보여줬다.


그렇다면 하창범의 꿈은 무엇일까. 중학생 소년답게 매우 간단했다. “그냥 친구들과 재밌게만 농구하고 싶어요” 이렇게 소박하지만 농구를 매우 좋아하는 그가 앞으로도 계속 농구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진 = 김영훈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