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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예전에 독서록을 쓸 때, NBA 경기를 보고 쓴 적이 있다. TV에서도 (조던을) 본 적이 있다. 그래서 농구를 시작하고 나서 아빠한테 마이클 조던 책을 사달라고 해서 봤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0일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제14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W-Champs'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27개 팀, 중등부 12개 팀 등 총 39개 팀 460여 명의 여학생이 참가하며, 21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1일 차에는 초저부와 중등부 경기가 열렸다. 초저부는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후, 각 조 상위 두 개 팀이 4강부터 본선을 진행했다.
초저부 결승에서는 수원W가 삼성생명과 맞붙어 8-6으로 승리했다.
수원W는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먼저 실점했지만, 위기 때마다 득점을 터뜨리며 상대를 압박했다.
김수연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자유투와 후반 역전 골 등 3점으로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수원W는 김수연의 득점으로 경기 첫 리드를 차지했고, 그 리드를 지켜내며 초저부 정상에 올랐다. 결과로 대회를 4전승 우승으로 장식했다.
영동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수연은 현재 수원W의 주장을 맡고 있다.
경기 후 김수연은 "이번 대회 재밌었다. 친구들이랑 계속 함께하고 싶다. 같이 뛴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우승 소감과 함께 상대 팀 삼성생명에 대해 "달리기도 빠르고, 슛도 좋았다. 수비와 스틸도 잘했다"라고 돌아봤다.
수원W 이지환 감독은 우승 후에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아이들이 이기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그것은 동기부여가 된다. 아직 어린 친구들이라 개인 성향이 강하지만, 농구를 통해 스포츠만의 감동을 느끼면서 경험과 사회성을 쌓아가는 중이다"라고 팀을 소개하며 "항상 열심히 했다. 노력만큼의 성과를 얻어 기특하다. 수연이도 오늘 잘해줬다. 수연이가 2학년 때부터 함께하고 있는데 실력도 많이 늘었고, 정말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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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로 성장하고 있는 김수연. 짧지만 그녀의 농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김수연은 "(현재) 중학교 1학년인 오빠도 취미로 농구를 했다. 재밌어 보였다. 나는 1학년 때 학교 친구들과 같이 다른 곳에서 (농구를) 하다가, 2학년부터 수원W에서 운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농구의 매력으로는 "재미"를 꼽으며 "애들이랑 시합하는 것도 재밌고, 드리블도 신난다. 전원 공격, 수비하는데 (팀 분위기도) 활발하고, 화기애애하다"라고 웃어 보였다.
수줍은 미소와 달리 농구 이야기를 하는 김수연의 눈빛은 남달랐다. 농구에 대한 애정이 가득했다. 그런 김수연에게 좋아하는 선수에 관해 묻자, 그녀는 "(스테픈) 커리도 좋아하고, 마이클 조던도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새천년 이후에 태어난 김수연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80~90년대 농구 스타라는 점이 놀라웠다. 이에 김수연은 "예전에 독서록을 쓸 때, NBA 경기를 보고 쓴 적이 있다. TV에서도 (조던을) 본 적이 있다. 그래서 농구를 시작하고 나서 아빠한테 마이클 조던 책을 사달라고 해서 봤다"고 설명하며, 농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수연은 "내가 잘하면 부모님께서 좋아하신다. 못해도 격려해주신다. 오늘도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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