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한 전주남중 3학년 3인방 “종별 대회, 적어도 4강 이상 가겠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1 13: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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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남중의 명예회복을 이끌 3학년 3인방. 완쪽부터 최수영, 길민철, 유형우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전주남중 3학년 3인방이 당찬 목표를 던졌다.


전주남중은 그동안 중학교 농구계의 강자 자리를 놓지 않았다. 2015년에 4관왕이라는 대업을 달성했고, 이후에도 4강 이상의 성적을 매년 올려왔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3개 대회를 치를 동안 한 번도 결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주전들의 부상이 겹친 것이 발목을 잡았다.


체면을 구긴 전주남중은 22일부터 영광에서 열리는 제 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절치부심한 선수들은 주말 오전부터 구슬땀을 흘리면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주장 유형우(175cm, 가드)는 “주말리그 끝나고 새로운 대회를 위해서 컨디션 조절 중이다”며 최근 근황을 설명했다.


전주남중은 6월에 열린 주말리그 호남 충청 지역 예선 조 1위를 차지하며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길민철(198cm, 센터)은 “군산중에게 지면서 시작했다. 그러나 대전중을 이기고 마음이 편해졌다. 이후 잘 풀려서 조 1위로 올라갔다. 주말리그를 통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전주남중은 종별선수권에서 A조에 속했다. 연서중과 춘천중, 광신중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최수영(174cm, 가드)은 “조편성이 나쁘지 않지만 쉽지 않다. 광신중이 생각보다 강하다. 연서중도 연습경기를 해봤는데 잘하더라. 다만 연서중의 이해솔만 잘 막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전주남중이 원하는 성적은 어디까지일까. 3학년 3인방의 목표는 모두 같았다. 셋은 “4강에 가보고 싶다. 적어도 준결승까지 가야 만족할 것이다”며 입을 모았다. 유형우도 “이번 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지지 않고 계속 올라가고 싶다”며 뜻을 같이했다.


전주남중은 어느 팀보다 이번 대회가 간절했다. 명예회복을 위해서였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3인방의 활약이 중요한 법. 3점슛을 보여주겠다는 최수영, 팀을 위해 리바운드를 잡겠다는 길민철, 수비로 도움을 주겠다는 유형우가 전주남중의 비상을 이끌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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