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송창용 결승 자유투’ KCC, 짜릿한 역전승… 유종의 미 거둬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8 17: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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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마카오/김우석 기자] KCC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전주 KCC는 18일 마카오 탑섹 스포츠센터에 열린 터리픽12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국내 선수 고른 활약으로 우츠노미아 브렉스에 79-78, 1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CC 출발이 좋았다. 공격에서 효율적인 움직임에 슈팅 집중력을 더해 어렵지 않게 점수를 만들어 5-1로 앞섰다.


3분이 지나면서 우츠노미아가 리안 로시터(206cm, 센터)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고, KCC는 공격에서 떨어진 적극성으로 인해 동점을 허용했다.


KCC는 송창용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적중했다. 공격에서 조직력과 적극성이 살아났고, 윌리엄스와 송창용 그리고 류현준이 득점에 가담하며 흐름에 변화를 주었다. 우츠노미아는 계속 로시터를 이용해 득점을 추가했다. KCC가 계속 1~3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쿼터 후반에도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다.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던 KCC가 19-16, 3점을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KCC가 성공적인 맨투맨과 윌리엄스 골밑 활약에 힘입어 22-16, 6점을 앞서갔다. 이후에도 적극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KCC는 계속 점수차를 유지했다. 3분이 지나면서 우츠노미아가 로시터를 다시 투입하며 점수차를 줄여갔다.


KCC는 4분이 지날 때 26-29, 3점차 접근전을 허용했다.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KCC는 접전을 이어갔다. 간간히 점수를 추가하며 리드는 놓치지 않았다. 윌리엄스 부재 속에 송창용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득점에 성공했고, 수비에서 집중력을 놓치 않은 결과였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33-32, 1점 만을 앞서고 있었다.


흐름을 넘겨주었다. 효율성에 뒤진 KCC는 계속 실점을 내줬다. 종료 직전 류현준의 서커스 레이업으로 37-40, 3점차로 좁힌 것에 만족해야 했다.


3쿼터, 전열을 정비한 KCC는 다시 경기에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접전을 펼쳤다. 김국찬과 박지훈이 득점에 가담하며 만들어진 결과였다. 3분이 지나면서 다시 수비에 균열이 발생한 KCC는 47-53, 6점차 리드를 허용했고,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정리하는 시간을 지나쳤다.


공격에서 움직임이 살아났다. 박지훈이 적극성을 발휘했고, 투맨 게임을 효과적으로 적용하며 점수를 쌓아갔다. 하지만 로시터 마크에 실패하며 점수차를 줄이지는 못했다.


계속 흐름은 이어졌다. 정창영 자유투와 스틸에 이은 송창용 속공이 나왔지만, 공격에서 조립이 여의치 않았다. 계속 8~10점차 리드를 허용했고, 결국 58-66으로 8점을 뒤지며 3쿼터를 정리했다.


4쿼터, 공격에 계속 생각처럼 풀리지 않았다. 3분 동안 4점에 묶였다. 점수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4분이 지나면서 윌리엄스 연속 득점과 정창영 3점슛으로 69-75, 6점차로 좁혀갔다. 경기 흐름에 미묘한 변화가 생기는 순간이었다. 계속 점수차가 줄어 들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최승욱 속공으로 73-75, 2점차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상승세가 이어졌다. 1분이 넘게 실점을 차단한 KCC는 종료 2분을 남겨두고 만들어진 정창영 자유투로 동점을 일궈냈다.


종료 47초 전, 윌리엄스가 귀중한 풋백 득점을 만들었다. 역전을 그려내는 점수였다. 재역전을 허용한 KCC는 종료 6초 전 자유투를 얻어냈고, 송창용이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이 골은 결승점이 되었다.


남은 시간 동안 수비를 성공시킨 KCC는 최종 전적 1승 1패를 거두며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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