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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가 트레이닝캠프를 앞두고 선수단을 보강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밀튼 도일(가드, 193cm, 83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부분보장 계약으로 시즌 개막 직전이나 시즌 도중 보장계약 전환시점이 있고, 이때까지 방출되지 않는다면 보장계약으로 전환된다. 만약 방출되게 되면 보장된 금액만 수령할 수 있다.
도일은 지난 2017년 여름에 NBA 드래프트에 명함을 내밀었지만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후 서머리그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서머리그 첫 경기에서 약 16분을 뛰며 13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머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트레이닝캠프를 앞두고 브루클린 네츠의 부름을 받았지만, 시즌 개막 직전에 방출 당했다.
시즌 도중 브루클린과 투웨이딜을 체결했고,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2017-2018 시즌에는 10경기에서 12.5분을 소화하며 3.4점(.277 .174 .500) 1.8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 계약을 따내지 못했고, 대서양을 건넜다. 스페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된 그는 UCAM 뮤히카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뮤히카는 지난 시즌에 리그 14위에 그쳤지만,
일리노이주 시카고 출신인 그는 이번에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비록 부분보장 계약이지만 생애 처음으로 NBA 계약을 따내면서 기회를 얻었다. 어렵사리 얻은 기회인만큼 이번에 눈도장을 찍을 필요가 있다. 이번에 시카고에는 챈들러 허치슨, 덴젤 밸런타인 외에도 가드들이 풍부한 만큼, 막상 출전시간을 얻기는 쉽지 않다.
한편, 시카고는 이미 대대적인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다. 라우리 마카넨, 잭 라빈, 토마스 사토란스키를 중심으로 팀을 꾸려가고 있으며, 오토 포터와 테디어스 영도 포진하고 있다. 팀에 20대들이 즐비한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당연히 도일도 20대 중반에 불과한 만큼, 벤치에서 나름의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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