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마퀴스 크리스와 계약 ... 캠프 계약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5 10: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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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선수단 마지막 자리를 채우길 원하고 있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마퀴스 크리스(포워드, 208cm, 108.9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어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는 크리스의 계약이 정규 계약이 아닌 트레이닝캠프 계약이라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선수단 마지막 자리를 채우기 위해 일단 크리스를 캠프로 불러들인 것으로 이해된다.


골든스테이트에는 현재 14명의 선수들이 자리하고 있다. 오프시즌에 크고 작은 변화를 겪은 가운데 적절한 계약과 신인 지명을 통해 나머지 자리를 채웠다. 그리고 보장되지 않은 계약으로 체결되어 있는 알폰조 맥키니가 남아 있다. 맥키니의 다가오는 2019-2020 시즌 계약이 확실하지 않은 만큼, 크리스와 맥키니의 기량을 점검한 후 최종 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는 지난 시즌 휴스턴 로케츠에서 뛰었다. 지난 2018년 여름에 브랜든 나이트(클리블랜드)와 함께 휴스턴으로 보내졌다. 휴스턴은 라이언 앤더슨(피닉스)의 잔여계약을 덜어내기 위해 트레이드를 감행했고, 지난 시즌 초반에 크리스의 신인계약 4년차 팀옵션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휴스턴에서 크리스는 좀처럼 자리를 찾지 못했다. 휴스턴에서 16경기를 뛰는데 그쳤으며, 평균 7분을 채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크리스와 나이트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트레이드했다.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 그는 이적시장에 나왔다. 그러나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만큼 제대로 된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계약을 따내지 못할 수도 있었으나, 골든스테이트가 크리스를 불렀다. 맥키니가 지난 시즌에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던 만큼, 내부 경쟁과 함께 필요할 경우 맥키니를 선수단에 등록하겠다는 뜻이다. 스몰포워드가 필요할 경우 맥키니가 필요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크리스를 백업 파워포워드로 기용하겠다는 의중이다.


크리스는 지난 시즌 휴스턴과 클리블랜드에서 도합 43경기에서 경기당 11.6분 동안 4.2점(.372 .222 .711)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인 시절 피닉스 선즈에서 평균 9.2점을 기록한 바 있고, 2년차에는 경기당 5.5리바운드를 잡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성장세를 보이지 못한데다 출전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설자리를 잃었다.


4년차 계약이 불발됐기에 이적시장에 반드시 나오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정작 지난 시즌에 뚜렷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최약체로 분류된 클리블랜드에서도 27경기에서 평균 14.6분을 소화하며 5.7점 4.2리바운드를 더하는데 그쳤다. 결국 1라운드 출신인 그가 캠프딜로 NBA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기회를 어렵사리 붙잡게 됐다.


다만 캠프에서 살아남기는 쉽지 않다. 현재 골든스테이트에는 드레이먼드 그린을 위시로 오마리 스펠먼, 에릭 파스컬, 앨런 스마일러기치까지 포진하고 있다. 스마일러기치는 아직 10대에 불과한 선수인 만큼, 당장 기회를 부여하긴 어렵다. 스펠먼, 파스컬과 함께 백업 파워포워드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한다. 크리스는 이들보다 경험이 많은 점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2016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8순위로 새크라멘토 킹스의 부름을 받은 그는 지명 직후 피닉스로 트레이드됐다. 피닉스는 크리스를 받는 대신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스칼 라비시에, 조르지아스 파파이아니스, 2020 2라운드 지명권을 보냈다. 해당 트레이드는 결국 피닉스의 실패작으로 판명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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