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하와이서 열리는 시범경기 모두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2 10: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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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유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LA 클리퍼스가 프리시즌부터 주축들 관리에 나선다.


『The Athletic』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4.3kg)가 오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시범경기에 출장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이 직접 밝힌 사안으로 클리퍼스는 레너드 투입보다는 몸 관리에 좀 더 심혈을 기울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클리퍼스는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과 7일에 하와이에서 경기를 갖는다. 5일에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한데 이어 7일에는 중국리그(CBA)의 상하이 샤크스와 마주한다. 휴스턴과 상하이는 휴스턴에서 경기를 벌인 후 하와이로 이동하며, 차례로 클리퍼스와 경기를 갖는다. 이후 클리퍼스는 홈으로 돌아와 덴버 너기츠와 호주리그(NBL)의 멜버른 유나이티드를 맞이한다.


이게 다가 아니다. 클리퍼스는 마지막 시범경기를 캐나다의 밴쿠버에서 치른다. 밴쿠버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이번 프리시즌을 마주한다. 클리퍼스는 이번 프리시즌에서 하와이, 캘리포니아, 브리티시컬럼비아를 오가는 긴 여행을 갖는다.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은 만큼, 주축들을 몸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정규시즌에 돌입하겠다는 뜻이다.


레너드가 비록 하와이 경기에서는 출장하지 않지만, 홈에서 열리는 경기나 밴쿠버에서는 충분히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정규시즌에 앞서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은 레너드를 가장 먼저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시즌 개막이 코앞에 다가온 만큼, 많은 시간을 뛰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너드는 지난 여름에 전격 이적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옵션을 사용해 이적시장에 나온 그는 여러 팀들의 관심을 뒤로 하고 클리퍼스에 둥지를 틀었다. 클리퍼스는 계약기간 4년 1억 4,200만 달러를 안겼으며,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클리퍼스는 레너드와 함께 폴 조지까지 트레이드로 품으면서 일약 대권주자로 급부상했다.


그는 지난 시즌 토론토 랩터스에서 60경기에 나서 경기당 34분을 소화하며 26.6점(.496 .371 .854) 7.3리바운드 3.3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그였지만, 이번 시즌 확실한 부활을 알렸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면서 토론토에 창단 첫 우승을 안겼다. 당연히 레너드는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한편, 클리퍼스의 조지는 당분간 결장이 확정됐다. 트레이닝캠프는 물론 프리시즌까지 나서지 못하며, 정규시즌 초반에도 뛸 수 없다. 지난 시즌이 끝난 이후 어깨 수술을 받은 만큼, 아직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 빠르면 11월에야 코트를 밟을 예정이며, 이후에야 우승후보다운 본격적인 위력을 떨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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