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메즈리,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체결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5 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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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북아프리카 최고 센터가 중국이 아닌 스페인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Eurohoops』에 따르면, 'Gorliho' 살라 메즈리(센터, 218cm, 107kg)가 ACB리그의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메즈리는 당초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중국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이미 지난달에 열린 터리픽12에서 랴오닝 플라잉레오파즈 소속으로 뛰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뛰는 조건도 적지 않은 연봉을 받겠지만, 스페인은 무대가 다르다. 이후 NBA 진출을 다시 노려볼 수 있는데다 그 팀이 레알 마드리드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스페인리그 자체가 이미 빅리그인데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최고 명문 팀인 만큼, 메즈리가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이해된다.


메즈리는 지난 시즌까지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뛰었다. 시즌 종료 후 이적시장에 나왔지만, 이렇다 할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36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당 11.1분을 소화하며 3.9점(.491 .324 .625) 3.6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전 두 시즌에는 도합 134경기에 나섰지만, 지난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설자리를 잃었다.


결국 계약을 맺지 못한 그는 태평양을 건너기로 결심했다. 마침 랴오닝에는 랜스 스티븐슨이 있어 동시에 팀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메즈리는 지난 터리픽12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의 부름을 받으면서 비록 NBA는 아니지만 여전히 큰 무대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메즈리는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경험을 갖고 있다. NBA로 건너가기 전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당시에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백업 센터로 제 몫을 해줄 것으로 예상됐다. 메즈리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두 시즌 동안 도합 35경기에서 평균 10분 동안 5.4점(.602 .500 .512) 2.8리바운드를 올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에는 이미 에디 타바레스, 조던 미키가 버티고 있으며, 앤써니 랜돌프도 포진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지난 월드컵을 누빈 파쿤도 캄파소, 니콜라스 라트로비톨라, 루디 페르난데스, 세르이오 률, 가브리엘 덱까지 출중한 선수들이 두루 포진하고 있다. 메즈리는 타바레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골밑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레알 마드리는 지난 정규시즌에서 36승 7패를 거두면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2011-2012 시즌부터 꾸준히 리그 1,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6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결승에 올랐다. 4연패를 달성하면서 위력을 떨쳤지만, 최근 2년에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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